한국근대문학관 소장품 소개
수필문학의 이론과 창작의 접목, 김진섭 『생활인의 철학』
1920년대 잡지 해외문학을 통해 외국문학을 본격 소개한 해외문학파의 한 사람인 청천 김진섭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독문학을 전공한 김진섭은 번역과 평론을…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친필을 만나다, 백범 김구 「백범일지」
백범 김구(1876~1949)는 일제강점 36년간의 식민지를 벗어나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독립운동가이다. 1896년 황해도 치하포 사건에서 시작된 백범의 항일 구국운동은 상해 임정을…
배은망덕이 불러온 비극, 『탐정소설 청천벽력』
1841년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의 「모르그가의 살인」 이후 본격화된 추리소설은 20세기 초 한국에 들어와 곧 크게 사랑받는 장르가…
소설에 대한 독특한 욕심, <동아일보> 연재 장편 『이순신』
일제강점기 소설은 대개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출판 풍습이었다. 신문이나 잡지는 출판 자본이 열악했던 당시 문단의…
한국 근대문학사를 대표하는 초호화판 시집 『춘원시가집』
한국 최초의 창작 장편소설의 작가 춘원 이광수는 흔히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흙』과 『사랑』, 『원효대사』 등 대표작 대부분이 소설이지만, 춘원의 문필활동은…
소설을 간직하다, 신문소설 스크랩 단종애사
한국 최초의 창작 장편소설 무정을 쓴 춘원 이광수는 1920~1930년대 역사소설가로도 이름이 높다. 이광수는 마의태자, 단종애사, 이순신, 원효대사, 세조대왕 등 많은…
봉건제의 학정(虐政)을 고발하다, 이인직의 『은세계』
조선 시대 소설과 이광수와 김동인, 현진건, 염상섭 등의 근대소설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신소설’이다. 조선 후기와 근대소설을 잇는 과도기적 소설이라고 할…
구(舊) 세대에 전쟁을 선포하라, 장편소설 『개척자』
『개척자』는 춘원 이광수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무정』의 성공이 바탕이 되어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춘원의 장편 중 유일하게 국한문으로 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