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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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1] 인천 근대건축물 개발과 보존의 경계에서
제58회 목요문화포럼 개최

개항 이후부터 한국전쟁 전후로 인천에 세워진 근.현대 건축물의 수는 210여개에 달한다. 하지만 이 가운데 국가 사적, 인천시 지정 유형 문화재, 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유적은 총 23개에 불과하며, 특히 철거될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등록문화재는 단 7개뿐이다.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못된 근·현대건축물은 현실적으로 보존·관리가 어렵고 도시개발에 밀려 철거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주차장 부지 확보를 위해 최근 철거된 중구 송월동의 ‘애경사’ 와 송림동 한옥여관이 단적인 예다.

이처럼 역사가 담긴 근대건축물을 보존하자는 의견과 경제 발전을 위해 철거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작금의 실정에 맞추어 인천문화재단에서는 ‘인천 근대건축물 개발과 보존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제58회 목요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727() 오후 3인천문화재단 칠통마당(인천생활문화센터) H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부장이 ‘인천 근대건축물 보호, 그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민현석 연구위원(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이 ‘서울미래유산제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서울미래유산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관리 미비로 훼손되거나 위기에 처한 인천의 근대건축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근.현대 문화재 제도와 정책방안이 도출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정책연구팀

 

[소식2] 트라이보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가자 모집
중학생 축제기획자! <꿈꾸는 아지트 2기> 교육생 모집

송도 신도시의 문화예술 공간 트라이보울에서 ‘TRIBOWL 꿈꾸는 아지트 꿈꾸라’(이하 꿈꾸라)를 진행한다.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축제 기획자 코스’교육생을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함양과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공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꾸라’ 2기 음악축제 기획자 코스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4주간 4회)에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의 역사와 현장을 살펴보고, 자신이 꿈꾸는 축제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직접 기획해보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미래의 진로를 탐색해 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트라이보울의 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공연을 이루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및 시설 투어로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트라이보울의 곳곳을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교육생과 동반 가족 1인은 ‘2017 트라이보울 재즈페스티벌(2017.08.25.~08.27 진행 예정)’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트라이보울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공간문화팀(☎032-760-1097)으로 하면 된다.

공간문화팀

 

[소식3]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정석희 개인전
<들불>展 개최

2017년 8기 입주 작가인 정석희의 14번째 개인전 <들불>을 오는 2017년 7월 13일부터 8월 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정석희는 드로잉, 회화, 영상작품을 통해 인간 실존의 문제들을 담대하게 다뤄왔다. 그는 소소한 일상적 언어와 풍경을 통해 인간의 존재론에 대한 서사에서부터 현실과 비현실, 갈등과 대립 등 인간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폭넓은 관점으로 작업에 담는다.

작가는 전시 제목이자 작품 제목인 ‘들불’을 통해 ‘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세계, 그 안에 몸담은 모든 생명과 자연을 품고 있는 현장이며, ‘불’은 하나의 현상으로서 생명을 타오르게 하며,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고통과 아픔, 희망을 이야기 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통찰하려는 것으로 이상향으로서의 들판이 갖는 공허함과 허무함,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마주하는 과잉, 속도의 현상 이면에 존재하는 현대인들의 숙명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들불> 영상 작품을 비롯해 이를 제작하기 위한 작은 드로잉 작업이 함께 전시되며, <안과 밖>과 같은 최근 영상작품과 드로잉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수백 장의 평면회화가 함축된 영상회화 안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물감의 흔적과 종이의 질감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 전통회화의 감동을 만끽해 볼 수 있길 바란다. 전시 관람은 11시부터 12시까지이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살펴볼 수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전시정보]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정석희 개인전 <들불>
1. 전시기간 : 2017. 7. 13.(목) ~ 8. 6.(일)
2. 전시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
3. 관람시간 : 12~18시, 월요일 휴관
4. 오프닝 : 2017. 7. 13.(목), 17시

인천아트플랫폼

 

[소식4] <인천이 있는 저녁 : 우리가 몰랐던 인천이야기> 강좌 개최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학 강좌 <인천이 있는 저녁 : 우리가 몰랐던 인천이야기>가 7월 6일 시작된다. <우리가 몰랐던 인천이야기>는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협업으로 기획되었다. 인천 시민들이 직접 살았던 공간과 생활 문화를 미시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인천의 문화 전통을 현재 시민들과 공유하여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것이 이번 강좌의 목표이다. 전국 유일의 공공 종합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은 그 동안 <한국 근대문학 명작특강>과 <고전문학 명작 특강>, <세계문학특강> 등의 문학강좌와, <인문학이 있는 저녁>, <인천이 있는 저녁> 등의 인문·교양강좌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해왔다. 이번 강좌는 그동안 인천의 조명 받지 못했던 문화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인천이 배출한 인물들, 인천의 도시발전과정, 인천의 경제, 인천의 골목길 등 다양한 주제의 인천학 강의들이 진행된다. 인천에 흥미와 애정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일    정 : 2017년 7월 6일 ~ 8월 3일 매주 목요일 18:30 ~ 21:30 총 5회
· 장    소 : 생활문화센터 H동 2층 다목적실
· 수강료 : 무료
· 접    수 : 2017년 6월 26일 ~ 7월 5일, 선착순 40명
· 접수 및 문의 : gangjwa01@naver.com, (032)455-7165.

 한국근대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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