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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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있는 저녁-죽음 소멸이 아닌, 옮겨감> 강의 4주차 [자살에 대한 담론 1]

인문학 강의안내

한국근대문학관 전경

2019년, 한국근대문학관의 첫 인문학 강의가 개최되었다. 바로 3월 13일부터 시작 된 <인문학이 있는 저녁 – 죽음, 소멸이 아닌, 옮겨감>이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5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총 8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前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정현채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의는, 어쩌면 우리가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던 ‘죽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죽음’과 관련된 사후세계, 자살, 안락사와 같은 다소 무겁지만 한번 쯤은 누구나 고민해봐야 할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 사진

특히, 이번 4주 차와 5주 차에 대한 주제인 ‘자살에 대한 담론’은 이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더불어, 안타깝고 슬픈 탄식이 공존하는 오묘한 공기가 흘렀다. 어쩌면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우리들에겐 너무 ‘낯선 존재’로만 느껴왔기 때문일까?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는 자살문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아가는 좋은 강의였다.

강의 사진

인문학이라는 게 무엇인가? 쉽게 말해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고찰을 의미한다. 그로 인해, 이번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강의는 어찌 보면 인문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원초적인 분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4회차 강의는 ‘자살’이라는 가슴 아픈 ‘죽음’으로 인해 자살 유가족이 겪는 아픔, 유명인들의 죽음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베르테르”효과 같은 내용을 강의자가 다양한 (영화, 언론보도, TV 프로그램) 매체를 통해 직접 강의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은 물론이며, 타인의 자살이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이야기도 진중하게 풀어내고 있다. 즉, 이번 강의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좀 더 헤아릴 줄 아는 자세, 나아가 자살징조를 보이는 우리들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

이번 인문학 강의는 5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한국근대문학관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4~5회차 강의인 ‘자살에 대한 담론’ 외에도 안락사와 같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이 공존하는 주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글 · 사진/ 임중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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