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성시 인천 1주년 인천문화예술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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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문화성시 인천 1주년 문화예술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는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과 함께 인천시의 문화주권 사업 및 문화포럼 활동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갤럭시익스프레스 밴드의 ‘연안부두’ 영상과 생활문화동아리 ‘아띠’ 오카리나 팀의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들에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금년 35회 인천시 문화상은 총 5개 부문으로 문학부문의 윤연옥 작가, 미술부문의 박만국 사진작가, 공연예술부문의 손삼화 인천국악협회 무용분고 위원장, 체육부문 박등배 인천시 체육회이사, 언론부문의 장현일 서울경제신문 인천취재본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 후에는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윤학원 인천문화포럼 공동위원장과 황홍구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고, 곧 유정복 인천광연시장의 문화주권2차 년도 사업 발표(시민이 행복한 애인정책)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에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3년간 개선된 재정 상태를 바탕으로 6대 분야, 18개 과제, 50개 사업 등의 2년차 주요 문화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킬러 콘텐츠 발굴과 역사문화가치 재창조를 통한 ‘인천가치의 재창조’, 개항장플랫폼과 뮤지엄 파크 조성을 통한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인력지원 및 청년문화육성을 통한 ‘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 생활문화동아리 및 생활문화축제 육성·확장을 통한 ‘생활문화 활성화’, 글로벌 음악도시 조성 및 원도심·도서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문화일자리 확대와 마이스산업 지원을 통한 ‘문화산업 기반 마련’이 골자로 다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예산 3.0%를 목표로 올해 2.2%, 내년 2.5%의 문화예산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문화주권2차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다음으로 각 분과별 문화포럼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문화정책·콘텐츠분과는 인천시민 10,000명을 목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인천시민문화헌장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생활문화분과는 생활문화분과 관련 문화주권사업 내용 검토, 인천문화다양성 포럼, 생활문화 활동 및 공간 지원 논의, 시·군·구 문화관광 축제 육성 및 지원 방안에 대한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기념 촬영 및 휴식시간을 잠시 갖고 나머지 분과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성과보고를 다소 간결하게 마친 청년문화분과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들어줄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가치확산분과는 문화재단, 군구, 지역예술가, 인천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새로운 홍보플랫폼 구상 계획을 발표했으며, 문화환경·국제교류분과는 인천형 국제교류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문화상 수상자 및 가족은 별도의 문화상 리셉션을 가졌고, 나머지 행사 참가자들이 남아 네트워킹파티를 이어갔다.

 

글/ 인천문화통신3.0 시민기자 박치영
사진/ 인천문화통신 3.0 시민기자 민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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