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아름다운 송도의 야경과 함께! <재즈>로 즐겨요~<축제>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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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송도 트라이보울에서는 돌아오는 8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8월의 마지막 주말 기간 동안 ‘2017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최정상급의 재즈 뮤지션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메인 아티스트는 한국 재즈 1세대, 타악기의 명인으로 데뷔 60주년을 맞는 류복성의 ‘류복성 재즈 올 스타즈’와 뉴욕 최고의 재즈클럽 블루노트의 무대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오른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송영주 재즈 트리오’,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상 및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및 크로스 오버 부문을 수상한 ‘전제덕 밴드’, 이번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에 첫 내한 무대를 가지는 세계적인 휘슬 뮤지션 ‘엘레나 소마레(ELENA SOMARE) 듀오’ 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거장급 재즈 뮤지션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다양한 페스티벌과 방송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Oriental Showcus)’와 KBS 탑밴드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5월 새 앨범 발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울 펑크 밴드 ‘와러써커스(What a Circus)’의 공연은 자칫 재즈라는 장르의 음악이 중, 장년층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깨고 젊은 청년들의 열정과 노련한 재즈 대가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통해 세대를 어우르며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재즈라는 자유로운 음악이 가진 표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26일(토) 8시 진행되는 오리엔탈 쇼커스의 공연은 ‘Party with Jazz”라는 이름으로 트라이보울 내부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DJ 파티를 즐기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여름밤의 분위기를 흥겹게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메인공연 외에도 외부광장과 실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최초로 트라이보울 수조 안쪽에 설치되는 야외 광장 수변무대에서는 여름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감미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드럼이 없는 구성으로 라이트한 재즈 사운드를 추구하는 재즈팀 ‘오가람 쿼텟’과 2017년 월간 재즈피플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 트럼피터 박종상, 베이시스트 이동민으로 구성된 “박종상 쿼텟”이 진행하는 재즈의 기본적인 감상법, 재즈에서 사용되는 악기의 구성과 그 특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렉처 콘서트가 준비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특별한 재즈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홈페이지(바로가기▶) 사전 신청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워크숍과 프린트 메이킹 워크숍 등도 26일(토), 27일(일) 양일간 진행된다. 재즈 페스티벌 관련 워크숍들은 지난 2016년에도 진행되어 하루 만에 신청자가 마감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17일(목)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한다.

축제기간 내내 광장에서는 푸른 잔디가 깔린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마켓과 푸드마켓 장터가 열린다. 아트마켓은 생활예술창작자와 미술작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예술장터로서 지역의 예술 창작자들이 핸드메이드 공예, 드로잉, 인테리어 소품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특히, 특히 시각분야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소위 착한가격(30만 원 이하)의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작은 갤러리’ 부스와 함께 야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들은 축제와 함께하는 주말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요노컴퍼니”의 탭댄스 쇼, “서울 현대 무용단”, “더 원 댄스 컴퍼니”, “아토” 등이 선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공연들은 재즈라는 음악의 장르가 가진 열정을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다양한 아프리카 전통악기로 아프리카 음악의 정통성과 순수함, 생동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아토의 경쾌함은 관객과 함께 연주하여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기쁨과 자유의 메시지를 준다. 현대무용과 발레로 꾸며지는 “Dancing with Jazz” 무대는 음악과 무용의 하모니로 인간의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순서는 요노컴퍼니의 탭 댄스 쇼 ‘올댓리듬’이 장식한다. 당일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재즈선율에 탭댄스의 리듬하모니를 선보이며 탭 댄스계를 대표하는 6명 댄서들의 군무 공연과 함께 관객도 함께 배워보는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일요일 해질녘, 환상적인 트라이보울의 야경과 함께하는 탭댄스를 위한 드레스 업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지?

이번 행사의 티켓 가격은 및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바로가기▶)나 트라이보울 공식 블로그(바로가기▶) 및 인터파크(바로가기▶), 엔티켓(바로가기▶) 등 예매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인천문화재단이 준비한 ‘문화도시 인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준비되고 있다. 매년 트라이보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도 그 중 하나다. 시민들이 예술을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작년에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수 천명의 방문객들이 재즈라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웃고 떠들며 축제 속에서 하나가 되는 만남의 경험을 가졌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미소를 주는 행복한 축제의 장 ‘트라이보울 재즈페스티벌’을 기대해본다.

 

인천문화재단 공간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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