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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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로드맵 수립, 시민 요구 먼저 반영돼야
인천시도 ‘문화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당장 내년 3월까지 인천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음악도시 조성을 비롯해 인천 대표 축제 육성, 생활 속 문화시설 및 맞춤형 문화복지를 확대하겠다는 내년도 계획도 세웠다.

‘300만도시 인천’ 부족한 기초문화재단
지역 문화재단 등 ‘지역 문화진흥기관 설치 유무’ 항목을 보면 인천의 ‘지역문화진흥기관(지역문화재단) 설립 비율’은 20%로 수도권의 경기도 51%, 서울 64%에 비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설립 필요하다

지역 예술 공연 정보공유 앱 ‘아이큐’
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개발한 지역 문화예술공연 정보공유 ‘앱’인 ‘아이큐’가 지역 문화예술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이큐’ 앱이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2억원의 앱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인천 개항장=차이나타운”
인천발전연구원이 3일 발표한 ‘인천 개항장 관련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제언’을 보면, 지난해 1~12월 각종 SNS에서 ‘개항장’ ‘인천차이나타운’ ‘신포시장’ ‘자유공원’ 등 인천 개항장 관련 관광지가 언급된 글은 총 6만3천356건이다. 이 가운데 ‘인천차이나타운’이 83.1%인 5만2천623건(타 관광지 복수 언급 포함)이나 SNS에 올라와 대부분을 차지했다. 
       ⤷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활용해야
 
문화재청 “남구 문학초 강당 증축 중지”
인천 남구 문학초등학교 강당 증축 공사장에서 발굴된 유적에 대한 보존 결정이 내려졌다. 강당 증축은 중지됐고, 발굴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인천도호부 관아(청사)복원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남구 용현․학익 1BL 기부채납 부지․건물… 인천시, 활용방안 찾는다.
인천시와 (주)DCRE는 기부채납 협약서 초안을 만들어 협의 중이다. 시는 기부채납 부지․건물이 넘어올 것을 고려해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소유권은 1블록 사업이 완료되어야 시로 넘어오지만, 협약에 명시하면 그 이전에도 부지․건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논의되는 방안은 학익역 주변 부지에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시립미술관, 작품 아닌 향유자 중심으로”
인구 300만 도시에 어울리는 인천시립미술관은 미술 작품이 중심이 되는 전통적 역할의 미술관보다는 향유자를 중심에 두는 미술관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 섬, 11개 생활권 나눠 맞춤 발전
인천시가 지역 섬들을 6개 권역 11개 생활권으로 분류해 각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인천시는 이런 내용이 뼈대인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인천도서발전기본계획’(2016~2025년) 수립을 완료했다. 
  
인천 168개섬 저마다 보물섬 꿈꾼다
시는 3일 ‘도서경관관리를 위한 기초조사 및 시범사업발굴 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 간이며 기초금액은 9950만 원이다. 이번 용역은 도서지역의 특색 있는 경관을 보존하고, 자칫 펜션․호텔 등 숙박업소와 관광시설만 난립하는 곳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경관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내용이 뼈대다.
       ⤷ 인천시, 168개 섬의 모든 것 ‘데이터화’

백범 김구 흐릿해진 ‘인천 발자취’ 찾는다
백범 김구는 인천에서 옥살이하고 축항 공사현장에서 노역하는 등 인천과의 인연이 유난히 깊다. 김구가 해방 이후 38선 이남 지방을 순회할 때 가장 먼저 찾은 곳도 인천이었다. 그 정도로 인천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지만, 정작 인천은 김구의 발자취를 찾는 데 관심이 없었다. 인천시가 뒤늦게나마 김구의 의미를 찾겠다고 밝혔다. 김구를 ‘인천인물’로 기리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읍 ‘역사품은 마을’로 재탄생
강화군은 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복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도시재생 TF팀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강화군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 서포터즈,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주민상인 협의체, 지역주민, 전문가 의견을 담아 국토교통부 1~2차 관문심사를 마친 계획(안)을 검토했다.

인천관광공사 창립 1주년..미래전략 2020 수립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이하 공사)는 9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관광공사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4대 전략 목표 달성을 핵심으로 한 ‘미래전략 2020’을 발표했다.

인천시 ‘재개발의 역사’ 남긴다.
인천시는 ‘도시정비사업 백서제작 기준’을 마련해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추진단계부터 완료일까지 전 과정을 담은 백서를 정비구역별로 각각 발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백서를 통해 사업구역별 기본계획, 사업 추진배경, 사업 이전과 이후의 환경·생활여건 분석, 사업단계별 주요 민원해결 과정, 시공 과정 등을 사업 순서대로 기록할 방침이다. 
       ⤷ ‘흔적’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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