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레디메이드 만석(Ready-Made Ma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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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9년 10월 25일 ~ 11월 24일
전시오픈 : 2019년 10월 25일 17시 우리미술관 전시관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후 원 :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동구청
전시장소 : 우리미술관 전시관
전시작가 : 이 탈
관람시간 : 화,수,금,토,일 10:00~18:00/ 목 14:00~18:00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문의사항 : 032-764-7663~4

전시정보

이번 전시는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기획된 것으로 공단노동자의 생활문화, 만석동의 방직회사, 산업화 시절의 공장, 적산가옥 등 역사성을 지녔으면서도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주제로 준비했다. <레디메이드 만석>에서는 산업화된 도시와 인간을 중심 이미지로 표현한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3점 내외)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본전시의 제목인 ‘레디메이드’의 뜻은 미술 용어에서 기성품, 이미 만들어진 산업물 등을 지칭한다. 100년 전부터 이러한 오브제를 미술의 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에서는 산업화의 시작과 함께 직업전선으로 가려는 군상들의 모습을 소설로 담아냈는데, 이때의 레디메이드는 취직을 위한 스펙을 만들어 놓은 기성화된 인간이다. 본 전시에서 레디메이드는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산업화로 생산되어 팔리기를 기다리는 산업물, 다른 하나는 구직을 위해 자신의 스펙을 이미 만들고 구애하는 레디메이드 인생이다. 현재 만석동 일원을 중심으로 이러한 2가지 레디메이드가 혼재했던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반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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