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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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1] 제 1회 생활문화박람회
‘동네방네 동아리’

12월 9일(토)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제 1회 생활문화박람회-동네방네 동아리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동아리를 하고 싶은 사람, 내가 할 수 있는 동아리를 사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2시부터 2시까지는 동아리들이 전문가의 짧고 굵은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고수를 만나다!’ 가 진행된다. 아에이오우 기본발성법, 젬배 등 타악기 배우기, 스마트폰으로 동아리 홍보영상 만들기, 립밤&핸드크림 만들기 등 동아리들이 꼭 듣고 싶었던 실용적인 맞춤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과 사진, 글쓰기와 책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 ‘여행을 기록하는 나만의 방법 만들기’도 열린다. <한 달에 한 도시>, <없어도 괜찮아> 등의 책을 펴낸 김은덕․백종민 부부가 연사로 나선다.

또한 동아리들의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줄 타로마스터(황보화)와의 고민상담소, 다른 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을 만나고 동아리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워크숍 ‘와글와글 수다방’, 사진가가 직접 찍어주는 멋지고 폼나는 ‘동아리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까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생활문화인들을 위한 맞춤 세트같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 일    시 : 2017.12.9.(토)12:00~

■ 제 1회 생활문화박람회 ‘동네방네 동아리’ 세부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NO 클래스 강사
1 보컬 클래스 – 아에이오우 기본 발성법 최일갑
2 타악 클래스 – 둠치둠치 타악기 배우기 장석원
3 특강 – 여행을 기록하는 나만의 방법 만들기 백종민,김은덕
4 영상 클래스 – 스마트폰으로 동아리 홍보영상 만들기 김장훈
5 핸드메이드 클래스 – 립밤&핸드크림 만들기 김진미

 

동네방네 아지트와 함께 하는 신나는 공연

NO 동아리 및 공연
1 돌멩이국도서관 <책보> 낭독공연
2 삼산해오름공부방 <누리보듬> 오카리나 공연
3 <기타랑> 통기타 공연
4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 <사운드빌리지> 랩 공연

 

동네방네 아지트, 별별아카데미와 함께하는 각양각색 전시

NO 동아리 전시내용
1 버텀라인 라이브 사진관 라이브 공연 사진전
2 책과 노는 문화놀이터 프로젝트 서담 독서동아리 책 전시 및 활동 영상 상영
3 버드카페 ‘강화 탐조클럽’ 강화 멸종위기 새 전시
4 부평공예마을 손오공 ‘페인팅 세상’ 동아리 작품 전시 및 패션페인팅
5 리폼맘스 ‘리폼 디자인아트’ 리폼의상 전시
6 마음만만 소설만만 아코디언 명함, 아코디언 북 전시
7 인천 스케처 회원 드로잉으로 구성한 영상 상영
8 공간 방공호 3D 프린터, 헌옷 뜨개질

 

별도 프로그램

시간 프로그램
12:00~14:00 타로마스터와 함께하는 고민상담소
14:00~16:00 와글와글 수다방
17:00~18:00 동아리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
유쾌한 수다, 맛있는 음식 ‘네트워크 파티’

*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 장 소 :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일대(구 인천아트플랫폼)
– 문 의 :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2-760-1033,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032-523-8017)

생활문화팀

 

[소식2] 인천의 보색은 녹색

녹색의 사상 – 자연, 생명, 평온에 대한 극단 작은방의 연극적 질문.

부산에 이은 우리나라의 대표 물류 항. 전국에서 가장 타향 사람이 많은 도시. 전국에서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 바로 인천입니다.

뭔가 분주할 거 같은 인천과 녹색의 사상을 같은 선에 놓고 생각한다는 것은 왠지 어색합니다. 하지만 색상의 차이가 커서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보색 관계처럼 인천과 녹색은 대비 관계에 있기에 잘 조합한다면 서로를 돋보이게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자원의 추출-생산-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과정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시스템으로, 개인의 자발적 실천으로 그 폐해를 극복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다른 가치관, 다른 생활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 다른 가치관, 다른 생활방식은 무엇일까요?

공연 관람 후 관람료를 자유롭게 내는 자발적 후불제로 진행합니다.

공연 일시 : 12월 14일(목) 오후 8시 / 12월 15일(금) 오후 8시 / 12월 16일(토) 오후 3시
공연 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예매 및 문의 : 극단 작은방 010-4382-7172

극단 작은방

 

[소식 3] 2017 인천청년문화대제전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

2017.12.5~12
@ 지하철 1호선 인천역

‘2017 인천청년문화대제전’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문화재단과 인천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 전시를 12월 5일(화)부터 12일(화)까지 지하철 1호선 인천역사 및 광장에서 개최합니다.

2016년 <All Gates>에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보여주게 될 이번 전시는, 인천역사의 역사적, 공간적 가치에 부합하는 장소 특정형 전시로 다양한 회화 및 설치․미디어 작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인천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온 청년작가들과 함께 인하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학교의 시각예술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또한, 최근 문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안보윤, 김금희, 백수린, 김미월, 최정화 등 청년 작가 5명의 소설 및 단편집 일부를 녹음해서 전시와 함께 들려줄 예정입니다.

문의: 인천문화재단 축제문화팀 032)760-1086 / jjun8811@ifac.or.kr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 전시는 관광의 논리로 인해 개항지와 차이나타운으로 귀결되는 인천 원도심의 정체성에 대한 아쉬움과 해양도시이지만 바다를 볼 수 없는 인천의 오랜 컴플렉스로부터 시작된다. 인천 및 원도심은 경인선과 수인선의 시작과 끝으로 근대, 전쟁, 노동, 산업화, 이민의 흔적 등 도시 본연의 풍취와 수많은 이야기, 가능성이 남아 있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다듬고 쌓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젊은 예술인들의 아쉬움이 크다.

또한 서울과 인접한 도시의 위치로 인해 정주성이 낮고 정체성이 모호한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 또한 불완전 하기에 청년예술가들은 “인천에서의 예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다양한 예술의 방법론을 통해 이 도시를 어떠한 가치와 정체성으로 말하고 또 어떠한 언어로 채워나갈 수 있을지, 어떻게 새인천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자문하고 고민한다.

전시개요
사 업 명: 2017 인천청년문화대제전 – 새인천대축전: 우리는 광역청년이다.
전 시 명: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
전시기간: 2017. 12. 5(화) – 12. 12(화) / 총 8일간
전시장소: 지하철 1호선 인천역사 및 광장
주 최: 인천광역시
주 관: (재)인천문화재단, 2017 청년문화대제전 기획단
협 력: 한국철도공사 인천역
전시 기획 : 고경표, 백승기, 송수민, 오석근
참여 예술가: 21팀, 총 28명
시각예술: 김민조, 김정선, 김푸르나, 박가인, 박준석, 박혜민, 백인태, 염지희, 오재우, 오현경, 웁쓰양, 유미나, 윤선영, 이건우, 조혜진, 최대규, 최세진, 추르추르(진나래), 황문정
문학: 김금희, 김미월, 백수린, 안보윤, 최정화 *낭독: 김소형
오디오극 퍼포먼스: 낭만유랑단(3)

전시컨셉
#1. 듣고 싶은 전설
원도심의 이야기는 결국 원도심을 살아온 원주민들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일견 사사로워 보이지만 도시에서의 삶과 희로애락, 성취가 모두 담겨있다. 도시는 배경이 되고 이야기는 개인의 삶에서 나아가 도시의 역사가 된다. 이것이야말로 삶을 관통하여 발생한 이야기이자 인천의 전설이다. 이 전설들이 구전으로, 문헌으로 예술의 방법론으로 열차에 실려 방방곡곡 전달된다.
참여작가
시각예술: 김민조, 박가인, 백인태, 웁쓰양, 유미나, 이건우, 윤선영, 최세진,
문학: 김금희, 김미월, 백수린, 안보윤, 최정화 *낭독: 김소형

#2. 보고 싶은 바다
개항, 도크, 매립, 연안부두…… 인천에는 분명 바다가 있지만 바다가 없다. 우리는 냄새로 때론 뱃고동 소리로 지척의 바다를 느끼지만 볼 수는 없다. 잘 살아보자는 가열찬 욕망으로 인해 기능을 잃은 땅이 된 바다는 도시의 세월과 기능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제 배 곯던 시절이 한바탕 지나갔으니 인천의 바다를 다시 소환한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그 바다를 선물한다.
참여작가
시각예술: 김푸르나, 박준석, 박혜민, 염지희, 최대규

#3. 잡고 싶은 모험
1899년 개통된 인천역은 인천항을 통하는 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생겨났다. 선로는 부두를 따라 부설되었고 역내도 화차 수용을 감안하여 건설된다. 그러나 현재 바다는 땅이 되었고 선로의 끝에는 돌무더기가 쌓여있다. 쌀과 석탄이 오고 가던 선로가 끝이 되어서야 인천역은 오롯이 사람들의 관문으로 기능하고 경계가 되고 통로가 된다. 사람들은 이 관문을 나서면서 도시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을 기대할 것이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이 일상의 공간을 모험의 공간으로 전환한다. 경인선의 종착지가 모험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참여작가
시각예술: 김정선, 박혜민, 오재우, 오현경, 조혜진, 추르추르(진나래), 황문정
오디오극 : 낭만유랑단

축제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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