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진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소개
올 한 해,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활동할 2018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뽑혔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연구와 창작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발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인천문화통신 3.0을 통해 2018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작가를 소개합니다.

 

윤호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사진과 관련매체를 전공하였고, 사진과 이미지를 생산해내는 기술 매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업해오고 있다. 작가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기의 과정 그리고 이를 구성하는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에 대한 비판적인 수용과 확장된 사진의 영역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전 연구를 통해 이미지의 가변성과 유목성에 관심을 가져왔던 작가는 아트플랫폼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이미지 연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차적인 이미지를 생산하는 ‘매체’의 상태와 조건을 탐구하고, 미학적으로 실험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작가가 작업에 사용하는 이미지들은 서사가 없는 재료로써, ‘실재의 재현’이 아닌 ‘이미지가 재현한 이미지’에 중점을 둔다. 작업을 통해 작가는 사진이 자연스럽게 이어받은 존재론적 지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즉 기술 매체로 재현된 오늘날에 소비되는 사진적 이미지또는 사진 같은 이미지를 학문적으로 리서치하며 창작해나가고자 한다.

#투명 #반투명 #불투명, #반사_파운드 이미지, 디지털프린트_30x42cmx3개_2017

# 현재 전시 소개

윤호진 작가의 개인전 <Inanimate Assembly>가 인천아트플랫폼 윈도우갤러리에서 9월 10일(월)부터 9월 30일(일)까지 진행된다. 기존에 작업해 온 시각 연구작업 Re:re:의 일환으로 전시명과 동일한 새 작업 ‘인애니메이트 어셈블리(Inanimate Aseembly)’를 전시한다. 이 작업은 평소 관심 있던 이차적 생산 사진 이미지(스크린 이미지와 잡지 프린트 이미지)로부터 시작하여 작가는 사진 설치를 통해 매체의 원본과 복제, 예술작품의 사후 생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전시 포스터 <인애니메이트 어셈블리(Inanimate Aseembly)>

# Q&A
Q. 창작의 관심사와 내용, 제작 과정에 대하여
A. 나는 주로 사진 이미지를 가지고 작업한다. 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하여 오늘날 사진의 지위에 대한 이야기를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진작업을 제작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자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어떤 특정한 물체(오브제)를 제작하는 것부터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즉, 오브제를 만들고 촬영한 뒤, 이를 다시 물질적인 형태로 옮겨 이미지를 완성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또는 프린트된 이미지 등과 같이 이차적 이미지를 생산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도 있고, 물질화된 이미지를 다시 주변 환경과 조율하여 설치 작업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국제기준규격(Commercial Size ISO) A0~A4_스톡 이미지, 스틸, 랩 테이프, 디지털 프린트, 액자 설치_2017   국제기준규격(Commercial Size ISO) A0~A4_설치전경_2017

나의 작업 <[Re]:>에 쓰인 많은 사진 이미지들은 사진을 구성하는 다른 조건들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다시 말해, 사진 이미지 하나하나가 작업의 재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작품이 놓이는 주변 환경에 따라 의미와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처럼 나의 작업들은 대부분 눈앞에 물리적인 형태는 있지만, 최종적인 형식의 것(final form)은 없는 경우가 많다. 나의 작업이 사진 매체의 모호함을 환기해주기를 바란다.

[RE]:[Re]:_청주스튜디오_설치 전경_2017

Q. 대표적인 작업 소개
A. 현재 진행하고 있는 <[Re]:>가 나의 대표 작업이다. <[Re]:>라는 제목의 이 작업은 인터넷 도메인에서 소통할 때 정보가 오고 가는 것을 뜻하는 아이콘인 “Re:”을 차용하였다. <[Re]:> 는 포스트 인터넷 시대에 인식과 이미지의 관계로 구축된 우리의 시각적 체계에 대한 사고적 수용을 제안하기 위한 사진연구이다. <[Re]:>는 작업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Re]:[re]와 같은 형식으로 계속 진행된다. 이는 재매개(Remediation)를 내포하고 있다.

Re:re:re:_디지털 프린트_2011

Q. 작업의 영감, 계기, 에피소드 등
A. 나는 밀레니엄 시대에 속한 세대이다. 커뮤니케이션, 매스미디어, 컴퓨터 테크놀로지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다. 청년기를 캘리포니아에서 지냈기 때문에, 색의 온도 혹은 빛 온도에도 민감한 편이다.
나는 나의 작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 조명의 ‘빛의 색’을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나의 작업에는 미국 초창기 컬러 영화에서 쓰인 색들의 상징성과 빛 온도를 표현하는 색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앞으로 공부를 더 해 볼 생각이다.

 
빛 온도(Color Temperature)_디지털 프린트_2015   Untitled_블라인더, 디지털 프린트, 설치_ 2017

The Bather_디지털 프린트_27x33in_2015

Q. 예술,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에 대하여
A. 나는 작업이 작가의 순수한 자기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어, 스스로 선택한 기술적 매체를 통해 시각화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이고 사소한 질문이 때로는 공적인 질문이 될 수 있다. 사적인 관심이 대중화되어 나타날 때 자연스럽게 관객과 소통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작업을 따로 하지는 않고 있다.

 
Over and Under_Hand cut wooden frame, Digital Print _30x150cm_2017   기계적 원근법 연구(Perspective Study)_디지털 프린트_30x40in_2012

Q. 앞으로의 작가로서의 작업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A. 진행하고 있는 이미지 연구 작업인 <[Re]:>를 이어갈 생각이다. 작업을 진행하며 ‘이미지의 위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작업의 방향이 많이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나는 공부와 리서치에 몰두하고 있다. ‘이미지’라는 방대한 주제를 다루다 보니, 작업 중에는 계속 <[Re]:>를 연구하며 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_디지털 프린트_30x40in_2016

Q. 작품 창작의 주요 도구, 재료는?
A.




문화예술정책동향

<인천>
인천시/재단 주요정책 · 사업

인천시,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 본격화 실시[2018.07.04.]
인천시가 민간의 작은 문화공간이나 공공의 유휴공간을 시민 중심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미는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인천 남녀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 만들자[2018.07.05.]
인천시와 ㈔인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문화시설 적극 유치문화도시 인천 육성[2018.07.06.]
인천시가 국립한국문학관 등 국립문화시설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인천시, ‘2018 인천광역시 건축상공모[2018.07.10.]
인천광역시는 “새로운 인천의 건축문화 창조 및 건축문화 발굴 ․ 보급을 위해 9일 ‘2018 인천광역시 건축상 공모’를 공고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인천청년문화대제전으로 청년예술가 데뷔 무대 제공[2018.07.10.]
시는 2018 인천청년문화대제전 ‘Hi, Youth Festival’에 참가할 청년예술가 작품을 다음달 17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내가 원하는 청년문화는 [2018.07.18.]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7월 21일 제물포스마트타운 유유기지에서 정책제안 콘퍼런스 ‘환상의 청년문화 정책쇼’를 개최한다.

인천시, ‘38회 인천광역시 공예품대전시상식 및 전시회 개관[2018.07.19.]
인천시는 오는 7월 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전통공예품 육성을 위해 “제38회 인천광역시 공예품대전” 우수공예품 40점에 대해 시상식과 전시회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공항공사 상생손 잡는다[2018.07.23.]
시와 공사는 상생협력을 통해 항공산업 육성과 인천지역 문화·체육 발전 등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상상플랫폼·인천역사 개발 개항창조도시 첫걸음 뗀다[2018.07.18.]
개항창조도시 사업이 첫발을 뗀다. 인천내항 8부두 곡물창고가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작 무대로 거듭난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종착역인 인천역도 복합역사 개발의 출발점에 서 있다.
인천 상상플랫폼 운영 사업자로 ‘CJ CGV선정[2018.07.23]

문화·예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플랫폼 만들어 갈 것[2018.07.26.]
최진용(사진) 인천문화재단 대표가 기부캠페인 아트레인(Artrain) 론칭 이후, 펼쳐온 2018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시설 · 공간

인천 중구, 월미도 유원시설업체 대표들과 긴급대책회의 개최[2018.07.03.]
인천 중구는 지난 2일 월미도 일반유원시설업 대표자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발생한 월미도 놀이기구사고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보류..송림체육관 활용 가닥[2018.07.04.]
허인환 동구청장이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송림체육관 활용을 추진하면서 기존 건립 계획을 보류했다.

 

역사 · 문화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개성 고려역사문화 복원 시동[2018.07.03.]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인천~개성간 고려역사문화복원 추진 및 교류 사업’이 남북관계 개선 바람을 타고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역 문화

유동수 국회의원, 인천 작전시장 문화관광형 프로젝트 선정 밝혀[2018.07.02.]
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갑)은 2일 인천 작전시장이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생활문화추진단 :참가자 모집[2018.07.04.]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주민이 직접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하고 만들어갈 생활문화추진단 ‘시:믐’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골목골목까지 행복하고 든든한 내일이 있는 구로 만들겠다[2018.07.09.]
김 구청장은 미추홀 문화사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작은 마을축제에서 점점 더 크게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문화네트워크 본격화[2018.07.09.]
‘영종도 문화예술 네트워크’에서 추진한 제2회 긴마루음악회가 마을축제의 건강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 중구, 문화 콘텐츠 활용한 관광마케팅 추진[2018.07.11.]
인천 중구가 지역 내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일 강화 문화재서 다양한 밤 문화행사 개최[2018.07.11.]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강화도 문화재 야행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확보와 더불어 감추어져 있던 강화읍 내 관광자원에 대해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 문화콘텐츠 청년일자리 사업 20명 모집[2018.07.16.]
인천 미추홀구는 21일까지 문화콘텐츠 기업에서 근무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중구, 영종역사관 전시해설사 양성한다[2018.07.16.]
인천시 중구는 영종역사관에서 영종·용유지역의 역사·문화를 전문적으로 전시해설 할 영종역사관 전시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서구문화가 꽃피어야 경제도 살아민간.자원 활용[2018.07.24.]
6·13 지방선거에서 63.58%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이재현(57) 인천 서구청장은 “구민 욕구 수준을 맞추기 위해 활성화된 민간 시설과 프로그램을 공공 정책과 통합적으로 운영해 서구 문화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문화재단 집담회 부평 여자를 말하다[2018.07.12.]
부평구문화재단은 7월16일부터 8월29일까지 ‘부평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를 대주제로 부평 6개 권역별 집담회를 개최한다.

 

기타

인천을 중심으로평화토론회문화담론 잇따라 [2018.07.03.]
인천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정치와 문화담론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인천시, 인천 민속문화의 해 민속조사 보고서 발간[2018.07.03.]
인천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내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인천 지역 농어촌 주민들의 삶을 담은 학술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자체기획 브랜드 공연 바디콘서트선봬[2018.07.11.]
현대무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인다.

인천 내항, 시민이 자유롭게 상상하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야[2018.07.17.]
인천지역 24개 문화예술단체와 89명의 시민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의 바다를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전국>

문체부, 문화예술위 위원추천위원회 위원 공개추천 공고[2018.07.0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을 위한 위원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하기 위해 7월 2일(월)부터 11일(수)까지 문화예술단체로부터 추천위에 참여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쉼표가 있는 삶을 문화가 있는 날[2018.07.0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국민들의 여가 활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 권고문 발표[2018.07.0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대책위)는 8차에 걸친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7월 2일(월),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권고문을 발표했다.

개성공단의 일상을 문화적으로 재조명하다[2018.07.0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남북교류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주제로 한 전시를 7월 6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한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글의 새로운 가치 창출[2018.07.0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7월 6일(금)부터 ‘한글’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관, 지역 속 여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어[2018.07.12.]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6일(수)에 발표된 ‘문화비전 2030’과 지난 6월 5일(화)에 발표된 ‘제1차 국민여가활성화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속 여가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장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과 간담회 개최[2018.07.1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7월 13일(금) 낮 12시,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예술위원 7명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문체부와 예술위 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동반자 사업, 신규 문화기관 참여로 새로워진다[2018.07.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7월 20일(금)부터 광주광역시 일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열리는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2018년 문화동반자 사업(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CPI)’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체부 장관, 문화예술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과 간담회 열어[2018.07.19.]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7월 19일(목) 낮 12시,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문체부,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 및 지자체 대상 워크숍 개최[2018.07.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7월 24일(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지자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진 임명[2018.07.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7월 25일(수) 자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진(총 12명/이사장 1명, 이사 11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추천 자료>

미술창작대가기준 도입을 위한 공개토론회 자료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화예술지원 개선방안 연구[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_세계문화예술교육_주간_국제심포지엄_자료집[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배은망덕이 불러온 비극, 『탐정소설 청천벽력』

1841년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의 「모르그가의 살인」 이후 본격화된 추리소설은 20세기 초 한국에 들어와 곧 크게 사랑받는 장르가 되었다. 한국 최초의 창작 추리소설인 이해조의 쌍옥적이 1908년으로 최초의 ‘신소설’인 혈의누가 1906년인 것을 생각하면 근대문학 초창기부터 추리소설이 큰 인기를 끌었음을 알 수 있다.

추리소설이라는 장르 자체가 서양에서 온 것인 만큼 초창기 추리소설은 서양이나 일본 등 외국 것을 번역·번안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1920년대부터 외국 추리소설의 소개가 왕성해지는데, 에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 아가사 크리스티, 에밀 가보리오 등이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읽히기 시작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청천벽력도 추리소설의 왕성한 소개와 커다란 인기를 보여주는 추리소설이다. 제목 위의 ‘탐정소설(探偵小說)’이라는 츠노카키(角書)는 이 작품에 탐정이 등장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임을 예고한다. 1921년 처음 발행된 이 작품은 1895년, 1896년 프랑스 파리를 각각 시간적·공간적 배경으로 한다. 1896년 9월 15일 자정 경찰서로 걸려온 살인사건 신고전화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돈에 눈이 멀어 자기 은인을 살해하고 자신의 부인까지 죽게 만든다는 비극적인 줄거리를 갖고 있다. 총 75쪽밖에 안 되는 데다 사건 발생부터 해결까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프랑스 유명 귀족의 살인사건 자체도 흥미롭거니와 사건에 얽힌 은밀한 가정사, 완전범죄를 위한 범인의 다양한 트릭, 서술 시간의 역전과 빠른 장면 전환은 작품에서 도저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제목의 탐정은 경찰이 그 임무를 수행하는데, 서사 규모나 인물들의 관계를 생각하면 장편을 축약해 옮긴 것으로 판단된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몇몇 지명이 현지 이름으로 나오지만, 김창열이나 안광필, 이상대 등 등장인물들은 우리 식으로 고친 ‘번안’소설이다. 아쉽게도 현재로선 원작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고, 옮긴이인 김천희에 대해서도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동명이인 여부를 확인해야겠지만, 김천희는 강능추월(1928), 유충렬전(1929) 등 몇몇 고전소설 발행에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필사본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 확실하다.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책도 초판 발행 3년 후인 1924년에 나온 재판이다. 현재 총 3책이 확인되는데 두 책이 인쇄본(딱지본)이고 한 책은 필사본이다. 필사본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으며 딱지본으로 인쇄된 두 책은 각각 한국근대문학관과 동덕여대가 소장하고 있다.

 

한국근대문학관 학예 연구사 함태영




라미스 하가그 Lamis HAGGAG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소개
올 한 해,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활동할 2018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뽑혔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연구와 창작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발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인천문화통신 3.0을 통해 2018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작가를 소개합니다.

 

라미스 하가그는 이집트 국적으로 카이로와 토론토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하여 작업하고 있다. 그녀는 이집트 헬완 대학(Helwan University)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캐나다 캘거리 대학(University of Calgary)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작가는 습관적인 구속이 인간에게 끼치는 정신적 영향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비자나 지원서 등과 같은 오늘날의 여러 문서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제한하고, 인간으로서의 우리의 이야기를 얼마나 축소시키는 지에 주목한다. 작업을 통해 문서, 신체나 벽, 구조와 프레임 그리고/또는 여러 사회적 규제에 대해 비판한다. 동시에 외부의 공공적인 요소와 내부의 정신적인 요인을 분리하기 위해 특정 공간을 구분하고, 그 안에 제반 제한 조건들을 파고든다.

작가는 인천아트플랫폼에 머무는 동안 인천아트플랫폼 주변에 남겨진 파편들을 주목하고자 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의 장소와 위치, 사람들이 듣고 목격한 이야기들과 사건들이 인천아트플랫폼을 규정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간 구조를 연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작게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더 나아가서는 중구라는 공간적 범위에서 주목받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것을 기록함으로써 그에 생을 불어넣고자 한다.

How do I look on paper?_Jasmine tree, proximity sensors, servos, fishing wire, plexiglas and Arduino_2017

#현재 전시 소개
라미스 하가그 작가의 개인전 <모호한 세계로(Towards a More Ambiguous World)>가 인천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에서 8월 10일(금)부터 8월 19일(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는 6월부터 8월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 머물며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7년부터 진행해온 <How do I look on Paper?>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인천시 중구라는 지역에 관한 두 개의 인터렉티브 설치 작업을 보여준다. 첫 번째 작업에는 작가가 아트플랫폼 주변에서 마주쳤던 장면을 강화도에서 생산한 한국 전통 직물인 ‘소창’에 그려냈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전해 들은 이야기를 관람객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유리병의 물을 통해 재해석한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는 개인이나 집단, 특히 이번 전시의 경우 중구라는 지역을 기억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모호한 세계로(Towards a More Ambiguous World)> 전시포스터   <모호한 세계로(Towards a More Ambiguous World)>전시 설치 전경

# Q&A
Q. 창작의 관심사와 내용, 제작 과정에 대하여
A. 나는 주로 사회구조를 비판하고 사회구조가 어떤 식으로 인간을 규정하는지 고찰하는 작업을 해왔다. 2016년~ 2017년에 캐나다 이민 준비를 하면서 이 주제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다. 당시 나는 수많은 사람이 이민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었지만, 이민국의 정량적 평가 절차에 의해서 탈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때부터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절차상 소외되는 것에 관심을 두었다. 2017년 베를린에 소재한 레지던시에 입주했을 때 이를 작품으로 처음 제작했다.
나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먼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록한다. 이것은 리서치이자 동시에 작업의 시작이다. 이후 다양한 정보, 아이디어, 시각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험하며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시각 이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제목도 함께 떠올리기 시작한다. 그런 다음에는 결과물의 연결고리를 찾아 만들고, 작품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은 스스로 연구하거나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아 제작한다.

 
 

The Wall_installation_Gezira Art Center, Cairo, Egypt_2014

Q. 대표적인 작업 소개
A. <How do I look on paper>라는 제목의 연작은 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사람들과 그들의 주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모두 인터렉티브 작업이며 자연과 기술의 결합을 다루고 있다. 나의 창작과정과 배경은 주변을 관찰하고 자료를 읽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역과의 연결 고리, 또는 역사와 관련된 추억 등을 기록한다. 너무나 일상적이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고 간과되곤 하는 이야기들을 포착하고자 노력한다. 나의 작업을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개인적인 또는 인간다운 재현’이라고 할 수 있다.

How do I look on paper?_Jasmine tree, proximity sensors, servos, fishing wire, plexiglas and Arduino_
Steam Centre, Railway City Arts Crawl, St. Thomas, Ontario, Canada ©Stephanie Carter_2017

Q. 작업의 영감, 계기, 에피소드 등
A. 나의 예술적 사고에 영향을 미친 문학작품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이방인’이다. 마치 죽음이나 사형 과 같이 인생의 엄청난 일이 얼마나 부조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작가의 시선에 감명받았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기억을 구성하는 세부적인 서술과 말하는 것 그리고 그의 머릿속에서 얼마나 생생하게 남아있는지 비롯하여 처형을 앞둔 그들을 현실에서 벗어나게 하는 요소처럼, 책에서 보여주는 일련의 방식들은 나의 예술적 사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El-Oda (the room)_243x243x366cm_Interactive installation_2013

 

나의 작업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불의’이다. 불의는 내 안에 존재하는 분노를 느끼게 하며, 연결하지 못했던 많은 지점을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나는 이런 지점들을 연결하여 그곳에 존재하는 패턴을 발견한다. 나에겐 아직 실현에 옮기지 못한 두 가지 프로젝트가 있다. 하나는 <How Do I look on Paper>과 같은 주제의 퍼포먼스로, 인천에서 지내는 동안 좀 더 구체화하고 싶다. 다른 한 가지는 대중을 통해 버려진 건물을 되살리는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아직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과 건물을 구하지 못했다.

 
How to become transparent: a series of 6 attempts_04:20, Video performance_2015

Q. 예술,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에 대하여
A. 나는 나의 작업이 비평적이면서도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교묘하게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침투하기를 원한다. 예술이란 단순히 보고 지나치며 감탄하는 대상이 아니라, 대화를 촉발하고 새로운 생각과 골칫거리를 도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15(part 2)_230x150cm_interactive installation_2014

Q. 앞으로의 작가로서의 작업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A. 나는 연작의 연장선에서 더 많은 작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그러고 나서 작업들을 한 공간 안에 엮어 자신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예를 들어 관람객이 작품을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고, 그 사이를 걸어 지나가거나 곰곰이 생각해보는 보며, 작품을 서로 엇갈리게 하거나 심지어 자라는 것을 지켜보기를 바란다. 나의 작업이 완결된 형태 자체보다는 변화하는 일련의 과정이 되길 원한다.

 
How do I look on paper?_Jasmine tree, proximity sensors, servos, fishing wire, plexiglas and Arduino_2017

나의 목표는 작업이 그 자체로 경직되지 않게 다양한 시선을 겸비하는 것이다. 나는 아무런 제한이 없는 나만의 개념들을 복제해두고 싶다. 가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긴 하지만, 적어도 그렇게 시도해보고 싶다. 나는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실험하는 작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The middle ear is 30 centimeters behind the scene_video collaborative performance_2015

Q. 작품 창작의 주요 도구, 재료는?
A.




문화예술정책동향

<인천>
인천시/재단 주요정책•사업

「인천광역시 핵심문화시설 100인 위원회」 본격 가동[2018.06.04.]
인천광역시는 6월 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개최된 「핵심문화시설 100인 위원회」의 4개 분과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시민과 전문가그룹의 소통과 자문을 통한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인천 내항 전면 개발…시민 위한 공간 조성[2018.06.05.]
물류 중심 항이었던 인천 내항이 시민들을 위한 친수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다.

박남춘 더민주 인천시장 후보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보장 조례 제정 약속’
“애인페스티벌은 폐기”
[2018.06.07.]
박남춘 더민주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문화기본조례와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조례가 제정을 약속했다

인천시, 복지와 문화예산 확대 취약계층 맞춤 서비스 실시[2018.06.10.]
인천시가 시민 만족이 높은 ‘따뜻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복지와 문화예술 예산 비중을 높이고 있다.

[시정 특집] 진행 중인 민선6기 인천시 문화정책은 [2018.06.20.]
‘문화성시’를 기초로 짜여진 민선 6기 인천시 문화정책은 주로 재정을 기초로 관(官)이 앞장선 다양한 행사들로 이뤄졌다. 민선7기에서는 관 주도보다는 시민 자율에 맡기는 행사로 짜여질 가능성이 크다.

인천문화재단 신진예술가 ‘바로 그 지원’[2018.06.27.]
인천문화재단이 7월 10일까지 신진예술가들의 창작지원을 위해 ‘바로 그 지원’의 공모를 진행한다.

 

영상·콘텐츠

인천시 남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행안부 국민디자인단 특교세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2018.06.28.]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시설·공간

인천에 국립 세계문자박물관‧해양박물관등 국립 문화시설 잇따라 건립 [2018.06.07.]
인천에 국립 세계문자박물관‧해양박물관등 국립 문화시설이 잇따라 건립된다.

준공 6개월 됐는데…문 열지 못한 인천아트센터[2018.06.13.]
문화공간으로선 국내 최상급 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이 시행사인 송도개발유한회사(NSIC)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갈등으로 준공된 지 6개월째 방치돼 있다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버스킹 명소로 육성한다 [2018.06.20.]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대규모 페스티벌을 폐지하고 작은 축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송도 트라이보울이 버스킹 명소로 육성된다

인천음악플랫폼 나갈 방향은 [2018.06.21.]
인천문화재단은 6월21일 오후 3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에서 인천음악플랫폼의 음악자료관 구축사업과 관련해 ‘지역문화예술 아카이브 방향 및 사례연구’를 주제로 제61회 목요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역사·문화

인천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 문화 탐방 운영[2018.06.01.]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연변대학교 업무협약[2018.06.20.]
경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연변대학교가 역사·문화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문화

인천남구, 중국과의 문화교류에 청신호 켜져[2018.06.03.]
올해 2천여명 이상의 중국 문화예술인이 인천남구를 방문하는 등 관광활성화가 예상되면서 남구와 중국간 문화교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중구문화원·경인일보 ‘용 축제’ 업무협약[2018.06.20.]
(사)인천중구문화원(원장·최춘자)과 경인일보 인천본사(사장·김은환)는 20일 올해 8월 인천 용유지역에서 열리는 ‘용 축제'(2018 Yongyou Drangon Festival)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 노을마당’ 공연프로그램 공모… 인천 서구문화재단, 최대 2천만원 지원[2018.06.29.]
‘찾아가는 문화보부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노을마당은 공연자들이 도심 속 곳곳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천시 문화예술 조례관련

인천광역시립예술단 운영 규칙

 

기타

인천지역 문화예술인,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 열고 지방선거 문화정책 반영 촉구[2018.06.06.]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은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문화 예술 종사자들을 위한 공약 수립을 촉구했다.

14일 인천 송도, ‘KOREA MICE EXPO 2018’ 개최[2018.06.14.]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MICE) 전문 전시박람회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 2018)’ 가 ‘MICE와 한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문화예술단 작은 음악회 아파트 단지 돌며 8회 공연 계획[2018.06.19.]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단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돌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인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제대로 쓴곳 한 곳도 없었다[2018.06.27.]
인천지역 문화예술단체들에 지원하는 인천시 보조금이 엉망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임시공간 ‘로컬 큐레이팅 포럼’[2018.06.28.]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 마련된 대안공간인 임시공간이 로컬 큐레이팅 방법론과 연대 모색을 위한 ‘로컬 큐레이팅 포럼 2018 : 사건과 공동체’를 개최한다.

 

<전국>

여가를 통한 ‘일과 삶의 혁신적 균형’ 실현 [2018.06.0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여가를 통한 ‘일과 삶의 혁신적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제1차 국민여가활성화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문체부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아·태지역 전문가를 양성한다[2018.06.0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이, 이하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2005 문화다양성 협약* 아·태지역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이 6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서울 콘텐츠 코리아 랩(CKL)에서 열린다.

‘2018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 사업’ 실시[2018.06.1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함께 ‘2018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

2018년 문학나눔(우수문학도서 선정·보급) 사업 추진[2018.06.1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6월 14일(목) ‘문학나눔(우수문학도서 선정·보급)’ 사업을 2018년부터 세종도서 사업과 분리, 통합 이전으로 환원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 운영 결과 발표[2018.06.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 이하 인권위)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단장 조영선, 이하 특별조사단)’이 6월 19일(화)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 인권교육센터별관에서 특별조사단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 개소[2018.06.2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은 6월 20일(수)부터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미술창작(전시) 대가기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2018.06.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6월 27일(수) 오후 2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3층, 다목적홀)에서 미술창작(전시) 대가기준(안) 마련을 위한 종합 토론회를 개최한다.

6월 29일 첫 ‘심야 책방의 날’ 전국 77개 서점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2018.06.2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 문체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이하 조직위)와 함께 6월 29일(금)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심야 책방의 날’ 행사를 전국 각지의 참여 서점에서 개최한다.

생활 속 인문 확산을 위한 지역 인문 활동가 모집[2018.06.2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류지호)과 함께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역 문화기반시설 65곳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활동할 지역 인문 활동가 130명을 7월 10일(화)까지 모집한다.

문체부 장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단 간담회 개최[2018.06.26.]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6일(수)에 발표된 ‘문화비전 2030’과 새 예술정책을 설명하고, 예술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문체부 장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단의 초청 간담회 참석[2018.06.27.]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6일(수)에 발표된 ‘문화비전 2030’과 ‘새 예술정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고 예술과 기업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추천 자료>

인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토론회 자료집 [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 콜로퀴움 자료집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국민 향유증진을 위한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개선방안 연구[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혜주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소개
올 한 해,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활동할 2018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뽑혔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연구와 창작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발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인천문화통신 3.0을 통해 2018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작가를 소개합니다.

 

전혜주는 독일 오펜바흐 조형예술 대학에서 뉴미디어와 무대미술을 전공하였으며,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아트 앤 미디어학과 석사 졸업 후 마이스터슐러 자격을 취득했다.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시간과 공간이 서로 개입된 도시공간에 관심이 있으며, 작업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예술작품이 어떻게 개입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작품의 주된 소재는 특정 공간이 가진 역사성, 흔적, 경험으로, 도시공간의 배경에서 일어난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디지털 매체를 이용해 수집한 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특정 장소에 설치하거나 공간을 관찰하여 변경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역사적 흔적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무심(無心), 한 물줄기의 이름>_전시전경_시멘트, 수집된 철근과 벽돌, 진동스피커, 앰프, 이미지 북, 가변설치_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_2017

인천에서 자라고, 현재는 강화도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는 그간 국내외 다양한 도시 속에서 경험하고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장소가 가진 역사성에 집중해왔다. 작가는 인천 중구의 역사적 장소들을 담은 영상 위에 관광객이 남긴 인터넷 리뷰들을 중첩한 영상 작업 <Mind Map>(2016)을 위해 아트플랫폼이 위치한 이 지역을 리서치 한 바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중구의 오래된 역사를 잠시나마 느꼈다면, 레지던시에 머무는 동안에는 조금 더 느린 시선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이곳의 다양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Mind Map>_영상스틸_2채널 비디오_20분 47초_2016

#예정 전시 소개
전혜주 작가의 개인전 <수평선 0시0분0초>가 8월 4일(토)부터 8월 31일(금)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하루(24시간)를 기준으로 자연이 갖고 있는 시간과 도시 생활에 익숙한 개인이 느끼는 시간성에 대한 감각의 차이를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몇 년 전 강화도에 이사를 오면서, 기존 작업을 통해 탐색하고 재해석했던 도시와는 또렷이 다른 강화도의 시간성을 느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조수간만의 활동처럼 강화도는 도시의 반복적이고 빠른 시간에 비하면 마치 멈춘 듯 자연 그대로에 의지한 것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전시는 자연을 감상하며 고찰한 시간에 대한 작가적 해석의 결과물이다. 작가가 강화도에서 지내면서 느낀 것들을 기록하고, 수집한 이야기들을 재구성하여 설치한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수평선 0시0분0초> 갯벌에 염색된 천(좌) 강화도(우)_2018

# Q&A
Q. 창작의 관심사와 내용, 제작 과정에 대하여
A. 나는 특정 장소에서 발견한 흔적이나 단서를 통해 그 장소의 보이지 않는 이면이나 놓쳐왔던 부분을 상상하고 재해석하여, 여러 가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오브제 작업으로 제작한다. 이 작업들을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보는 이들의 참여가 필요하기도 하다. 나의 작업은 주로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하거나 또는 리서치를 목적으로 찾게 된 도시의 상흔이나 건축물 자재, 개인들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나는 글이나 물건, 소리 또는 이미지 등을 수집하여 그것을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고, 이렇게 완성된 작업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복사오류>_투명 PVC film에 프린트(실제크기 약 2-3mm)_2009

예를 들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도로에 설치된 공용 복사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만든 <복사오류>는 공공장소에 숨겨진 메시지를 개입시키는 작업이다. 투명한 비닐에 육안으로는 읽을 수 없을 만큼 작은 문구들을 인쇄하여 공공장소에 놓여있는 복사기 유리면에 몰래 붙여 놓고, 오래된 복사기에 묻어진 얼룩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하였다. 자료 등을 복사하기 위해 방문한 행인들은 숨어있는 메시지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자그마한 얼룩같이 생긴 메시지를 복사해 나갔다. 나는 이 작업을 시작으로 도시공간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였다. 공용 복사기를 통해 퍼져나가는 숨겨진 메시지처럼 공공장소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 흥미로운 대상이 되었다.

 
<복사오류>_확대경(좌), 참여안내소(우)_오스트리아 빈_2009

Q. 대표적인 작업 소개
A.나의 작업 대상이 되었던 장소의 환경, 계기, 작업과정과 제작방식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대표적인 작업을 생각했을 때 하나의 작업보다는 몇 개의 전환점이 되었던 작업들을 소개하고 싶다.
첫 번째로 앞서 이야기했던 <복사오류>는 진열품으로서의 오브제적인 미술작품이 아닌 어떤 현상에 직접 개입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던 작품이었다면, 두 번째로 소개하고자 하는 작품 <환각지>는 도시의 역사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던 작업이다. 베를린에 거주하는 동안 2차 세계대전 때로 추정되는 전쟁의 상흔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고 전쟁이라는 역사의 생생함을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작업은 사라진 신체에 대한 아픔을 느끼는 환각 증상(phantom limb)처럼 총탄이 만들어 낸 빈 공간을 통해 무의식에 잠재된 아픔을 떠올려 보며, 베를린 도시 건물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들을 캐스팅하여 전시공간에 빛의 형태로 관람객의 실루엣 위에 투영되도록 전시하였던 작업이다.

 
<환각지>_3D프린트, 블라인드, LED_2014

또한, 관광객들에 의해 기록되고 퍼트려지는 기념적 장소에 대한 리뷰들을 도시공간에 텍스트 형태로 재구현하는 프로젝트 <관광객의 시선>을 통해서 나는 개인들의 경험 속에 비쳐있는 도시의 실체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였다.

 
<관광객의 시선>_베를린 씨티호스텔과 관련해 수집된 Google Map 리뷰_2015   <관광객의 시선>_기록사진_미니 프로젝터, 스마트폰, 웹App_베를린 씨티호스텔_2015

마지막으로 <무심, 한 물줄기의 이름>은 청주라는 오래된 도시의 역사성을 수집된 철근과 우연히 마주한 한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음성으로 기록하여 전시장에 재구성한 작업이다. 공사현장에서 수집되어 전시장으로 옮겨온 철근들은 각자 제각기 구부러진 모양으로 관객과 만나며, 관객이 진열된 철근을 직접 손에 쥐고 귀에 가까이할 때 철근이 진동하며 만들어내는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와 같은 작업들은 장소, 경험, 사람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그 경험의 주체인 특정 개인의 역사성으로 연결되어, 나에게 새로운 작업의 원동력이자 구심점이 된다.

Q. 작업의 영감, 계기, 에피소드 등
A. 나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영감을 얻는 편이다. 주로 도시 범주 안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평범하고 이색적이지만 때로는 모순적인 도시의 풍경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도심 속 정원이나 폐허와 같이 기능과 역할이 뒤바뀐 공간, 그곳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에너지 등이 나에게 영감이 된다. 이렇게 여행자의 시점으로 익숙하면서도 또 생소한 공간을 거닐다 보면 새롭게 발견하는 부분이 있다. 익숙함에 묻혀 잊고 지냈던 흔적들, 그리고 어떤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보면 포착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다. 그러한 것에 관심 가지는 이유를 스스로 묻고, 그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작업이 생겨난다.

 
<실존하는 장소를 위한 기념비>_‘DPRK 360’에 공개된 북한 관광지들의 파노라마 이미지_2015   <실존하는 장소를 위한 기념비>_평양을 다녀온 관광객들의 Google 리뷰_2015

Q. 예술,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에 대하여
A. 예술이란 예술가가 관심을 갖는 특정 대상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작품을 통해 증명해나가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하는 작업이나 관객의 참여가 요구되는 작품의 등장은 나에게 작업의 방식이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다가왔다. 나는 예술이 어떤 미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것보다 다양한 형태로 표현 할 수 있고,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때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작품에서 독단적인 감정이나 이성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관찰자 또는 안내자가 되려고 하는 편이다. 내 작업의 의미가 관객에게도 의미 있길 바라며, 작품이 다양한 해석으로 나누어져 읽혔으면 좋겠다.

<견고한 기억>_디지털로 수집된 서대문형무소 건축물 부재들_아크릴, LED, 1CH 영상, 모니터, C-Print_2017

Q. 앞으로의 작가로서의 작업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A. 가까운 미래에는 다양한 목적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장치나 공간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또 장기적으로 자연이 있는 곳에서 리서치와 작업을 진행하고 싶기도 하다. 한층 고조되어있는 도시의 에너지보다는 순환하는 자연의 에너지에서 새로운 원동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내 작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구’와 ‘미디어’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려고 한다. 어떤 대상을 해석하는데 복잡한 도시의 사회망을 걸치지 않고 본래 가지고 있는 자연적 힘과 속성에 충실하여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를 만들고 싶다. 언제나 긴장을 요구하는 세상과는 다른 시선에서 부드럽고 예민한 감성을 유지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

<관광객의 시선>_미니 프로젝터, 스마트폰, 웹App_베를린장벽_2015

Q. 작품 창작의 주요 도구, 재료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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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대한 독특한 욕심, <동아일보> 연재 장편 『이순신』

일제강점기 소설은 대개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출판 풍습이었다. 신문이나 잡지는 출판 자본이 열악했던 당시 문단의 거의 유일한 작품 발표 지면이었는데, 신문사 · 잡지사가 문학 작품을 실었던 이유는 독자 획득/배가를 위함이었다. 신문잡지 연재를 거쳐 나온 문학 단행본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판매 가격이 비쌌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소설)을 좋아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사람들은 처음 발표된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애독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문학관 소장품은 당시 독자들의 소설에 대한 독특한 애정과 욕심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이광수가 1931년 6월 26일부터 1932년 4월 3일까지 총 178회에 걸쳐 연재한 장편 역사소설 이순신이다. 작가 춘원은 당시 <동아일보>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군상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삼봉이네 집 연재를 마친 뒤였다. <동아일보>는 충무공의 묘지 문제 등 이순신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는데, 1930년 5월 편집국장 이광수로 하여금 충무공 이순신 유적지 순례에 나서게 한다. 이순신은 이러한 취재 여행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발표 이후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것은 <동아일보> 연재를 스크랩한 이순신이다. 보통 신문연재소설 스크랩은 연재분이 가로로 긴 만큼 B4 정도 크기의 스케치북 등에 오려 붙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문학관 소장본은 일반 단행본 크기이다. 가로로 긴 소설을 스크랩북에 맞춰 오려 붙인 것이다. 본문만 74장 144쪽으로 된 이 자료는 매 쪽 양면에 소설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다. 소설을 빈 스크랩북에 담기 위해 소설이 연재된 신문을 여러 조각으로 오려 붙였는데, 여러 조각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것은 독자의 정성의 정도를 짐작하게 한다.

 

한국근대문학관 학예 연구사 함태영




임영주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소개
올 한 해,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활동할 2018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뽑혔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연구와 창작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발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인천문화통신 3.0을 통해 2018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작가를 소개합니다.

 

임영주는 ⟪오메가가 시작되고 있네⟫(산수문화, 2017),⟪돌과 요정⟫(더 북 소사이어티, 2016),⟪오늘은편서풍이불고개이겠다⟫(스페이스 오뉴월, 2016) 등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무엇인가를 믿게 되는 과정에 관심이 많다. 작가는 작업을 위해 사람을 만나거나, 지역을 둘러보거나, 자료를 조사하며 믿음의 근원을 먼저 알아본다. 그리고 미신과 같은 종교적 경험을 언어, 미디어, 과학 현실의 여러 징후와 연결해 영상, 회화, 책 등의 방식으로 배분하여 작업한다.

# Q&A
Q. 창작의 관심사와 내용, 제작 과정에 대하여
A. 나는 무엇인가를 믿게 되는 과정에 관심이 많다. 그것은 종교적 믿음일 수도, 과학적 신념일 수도 있고, 일상적인 미신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종교를 제외한 일상적이고 통속적인 믿음에 대해서 주로 작업을 해왔다. 특히 2016년 돌에 대한 작업에서 시작해 2017년에는 불, 우주, 별, 불, 날씨 등 자연현상에 대한 작품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작업들을 진행하며 최근 나는 ‘육체의 수련’에 대한 작업에 새롭게 관심을 두게 되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심 있는 주제와 관련된 소문의 근원지를 방문하여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현장의 모습과 이야기를 확인한다. 직접 가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사나 인터뷰 논문 등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주제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주제 속의 구조와 관계를 연구하여 그림, 영상, 책 등의 결과물로 적절히 배분하여 작업한다.

Q. 대표적인 작업 소개
A. 최근에 작업한 <돌과 요정> 프로젝트는 돌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같은 이름의 영상, 설치, 회화 형태의 작업이다. 2016년에 동명의 영상 작업을 완성하고, 스페이스 오뉴월(서울)과 산수문화(서울)에서 각각 ⟪오늘은편서풍이불고개이겠다⟫(2016)와 ⟪오메가가 시작되고 있네⟫(2017)이라는 전시를 비롯해 3권의 책인 돌과 요정 1 괴석력』(오뉴월 출판, 2016), 『돌과요정 2 오늘은편서풍이불고개이겠다』(서울시립미술관, 2016),『돌과 요정 3, 오메가가 시작되고 있네』((미디어 버스, 2018)을 통해 괴석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괴석과 그것이 속해있는 풍경에 대한 이야기
로 확장하고 이를 순서대로 선보였다.



내가 처음으로 돌에 대해 리서치를 시작한 것은 1999년에 건설된 대구의 한 아파트 ‘미래빌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였다. 이 아파트는 풍수지리적으로 음기가 강한 지형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로 남근석을 설치하여 음양의 조화를 이루었다는 소문이 존재하던 곳이었다. 나는 이 소문을 접한 후 그 지역과 주변인들을 탐방하였고, 이것이 오래전부터 내려온 음양 사상이 현대 사회의 세속적 믿음과 결합하는 현상인 동시에 단순한 물질이 기이한 능력을 획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이 현상과 과정에 대한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가 계속되면서 돌에 대한 관심은 운석과 금을 찾는 동호회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었다. 이 동호회들은 금과 운석을 찾기 위해 휴일을 헌납하고 수입이 되지 않는 행위를 계속하는 모임으로, 나는 자연 사물과 관련한 동호회 활동이 현대 사회의 문화가 아닌 민간신앙이 계승된 대안적 유사 자연종교로서 역할을 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 동호회에 주목하게 된 것은 미신과 과학의 경계에 걸친 특수한 ‘믿음의 구조’를 이들 내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돌과 요정’ 영상은 이 연구의 결과물로, 즉 이 작업은 단순한 취미로 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돌에 영험함이 서려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행위를 담아낸 것이다. 지난 세기 과학은 세계를 좀 더 합리적인 차원에서 이해하도록 만들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자연 세계에 대해 완전하게 확신하지 않는다. 나는 이것이 합리성을 기초로 과학 문명을 선택해온 현대 사회에도 미신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라고 보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돌이라는 보편적 물질에 관련된 초자연적 현상으로부터 민간 신앙의 흔적을 발견하고 우리 사회 깊이 내재한 독특한 믿음의 구조를 이야기한다.

나는 무엇인가를 검색하고 그것을 계속해서 보고 또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이러한 습관은 줄곧 작업으로 확장된다. 책의 한 구절, 옆자리의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의 조각,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 등에서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작업의 시작에서 나와 만나는 이야기와 과거의 경험, 다른 사람들의 판타지를 거치면서 작업을 확장해 나간다.

Q. 예술,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에 대하여
A. 나는 몇몇 구체적인 관객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한다. 이 구체적인 관객의 대부분은 동료작가나 미술 관계자들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작업을 완성하기 전까지 나는 이들에게 작업과정을 공유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내가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은 전시가 시작되면 만나게 되는 관객의 입장을 부분적이지만 미리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나의 작업을 마주하는 관객들의 모든 입장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아니다. 전시가 시작되고 만나게 되는 관객들은 언제나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들은 나를 당황스럽게 하지만 다음 작업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Q. 앞으로의 작가로서의 작업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A. 나는 지금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의 주제를 드러냈다. 이제부터는 개별적으로 선보였던 매체들 즉, 회화와 영상매체를 함께 작업해 보는 것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는 매체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물론 그동안 회화,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동시에 시도하며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그 매체들을 함께 전시해서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다. 같은 시기에 같은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 작업을 함께 전시하는 것은 다양한 매체가 동시에 보이는 것이 무리가 없는지에 대한 시도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의 전시 혹은 작업이 다른 방향의 작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내가 계획한 작업을 마치면 또 다른 계획이 생길 것이다. 나의 작업의 큰 주제가 바뀌지는 않더라도 그때 그때 내가 직면한 상황과 만나게 되는 이야기에 따라 작업은 언제든지 변할 가능성이 있다.

Q. 작품 창작의 주요 도구, 재료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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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소개
올 한 해,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활동할 2018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뽑혔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연구와 창작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발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인천문화통신 3.0을 통해 2018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작가를 소개합니다.

 

이은실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는 보고 싶어 하는 것들만 보여주고 이야기하며, 그렇지 않은 것은 언급조차 불편해하는 사회의 단면에 흥미를 느낀다.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은 작가에게 또 다른 쾌감이자 영감을 주는 행위이다. 금기를 드러내고 이야기 하는 것은 문화가 변화하고 진보하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외면된 이야기에 대해 고민해온 작가는 앞으로도 그 고민을 안고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우리의 삶 저변으로 밀려난 것들을 열린 공간으로 끄집어내고자 한다.

 

# Q&A
Q. 창작의 관심사와 내용, 제작 과정에 대하여
A. 나는 우리 삶 속에 존재하지만 외면당하거나 직접 말하기 꺼려져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밀려난 일들을 작업에서 다룬다. 그리고 이를 한국화 재료에 담아낸다. 얇은 종이에 수없이 쌓이는 붓질과 무한한 표현 기법에 매료되어 대학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화 재료를 다루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탐구하는 중이다. 먹과 안료로 종이 위에 수십 번의 채색을 올린 후, 밑그림 스케치를 하고 그 위에 계속되는 붓질로 구체적 형상을 만들어낸다.

‘욕망’은 나의 작업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개념이다. 나의 작업이 가능한 것은 욕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내 작업에서 드러나는 이야기들도 욕망을 다루는 작업이 많다. 나의 작업을 통해 내가 욕망이라는 주제를 파고드는 것은 욕망으로부터 다양한 것들이 파생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대표적인 전시 소개
A. 2013년 말 ⟪부합(不合)⟫이라는 전시를 꼽고 싶다. 고상한 풍경 안에서 어울리지 않는, 금기시되는 이야기를 다루는 나의 작업을 전시 공간 자체에 대입하려는 시도였다. 공간과 작업이 대비를 이루는 것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권위적인 외관과 보수적인 내부를 가진 건물을 찾았고, 오래된 사무실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전시 장소를 마련했다. 이 공간을 20일간 단기 임대하여 생경한 공간 속에 불편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작업들을 전시했다.


Q.
작업의 영감, 계기, 에피소드 등
A. 나는 사람 그리고 사람을 둘러싼 문화와 사회 등으로부터 작업의 영감을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같이 작업을 해 나가는 수많은 작가에게 자극을 받고, 고전적인 문화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언제나 영감을 주는 것은 뒤틀어진 사회의 이면이다. 기이한 사회 구조 속에서 살아가며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작업의 소재가 되고 고민의 대상이 된다.



Q.
예술,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에 대하여
A. 나에게 작업의 궁극적인 의미는 삶의 표현에 있다. 작업을 진행할 때 내가 예술을 대하는 태도는 ‘모나게 바라보기’이다. 이를 둥글지 않게 다루는 것이 나의 작업 방식이다.

나만이 느낀다고 생각했던 즐거움을 인정해주는 타인을 발견할 때, 우리는 반가움과 고마움을 느끼듯이, 누군가 나의 작품을 통해 기성사회를 다른 각도 바라볼 수 있게 되거나, 또 새로운 시각의 기회를 갖는다면 나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 나의 작품이 자유로운 담론을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Q. 앞으로의 작가로서의 작업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A. 지금 시도해보고 싶은 시리즈들을 확장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아트플랫폼에 입주기간 동안 ‘주저앉음’에 관한 작업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이유로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게 되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현 시대 상황의 주변에 많은 모습들을 작업에 다룸으로써 생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술가로서 나의 목표는 정말 좋은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벽에 부딪히겠지만 이런 과정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작업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작업을 하는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다.

Q.작품 창작의 주요 도구, 재료는?
A.




문화예술정책동향

<인천>
인천시/재단 주요정책•사업

인천 ‘독서공동체 활성화’ 머리맞댄다 [2018.05.16.]
도서관, 학교, 출판업계, 서점업계 등 인천지역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인천 남구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인천생활문화축제 워크숍 개최 [2018.05.25.]
인천시는 5월 26일 1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생활문화축제 준비를 위해 참가 동아리 100여팀 대표, 인천생활문화축제 실무단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지역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2018.05.24.]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는 오는 6월 2일부터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뷰포인트 콤포지션 메소드 신체워크숍’을 진행한다.

 

영상·콘텐츠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아트북페어 휘파람 마켓‘ [2018.05.15.]
부평구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평등한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6일 부평구청 옆 신트리공원에서 ‘인천아트북페어 휘파람 마켓’을 연다.

 

문화시설·공간

민주당 인천 연수구지역 예비후보들 “인천시 문화의 집 매각계획 철회해야” [2018.05.09.]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지역 예비후보들이 동춘동 문화의 집(아트플러그) 매각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경제청, 자동차 복합문화시설 ‘BMW COMPLEX’준공식 개최 [2018.05.10.]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송도 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송도동 220-6)에서 국내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신개념 자동차 복합문화시설인 ‘BMW COMPLEX’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개항장 시간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대불호텔 전시관’ 개관 [2018.05.15.]
한국 최초의 호텔, 대불호텔 전시관·생활사 박물관으로 인천 여행하기

인천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만든다 [2018.05.22.]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이어 서구 백석동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 계양구 효성도서관, 4년 연속 ‘웹툰 창작체험관’ 선정 [2018.05.23.]
인천 계양구 효성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 창작체험관’ 공모사업에 2015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 경인교대, 스포츠·문화 복합공간 조성 [2018.05.23.]
경인교대에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문화 복합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주택개발 굼뜬 부평1지구에 ‘문화시설’ 들어서 [2018.05.23.]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줄사택지였던 인천 부평1지구에 주민 문화시설과 부평2동 주민센터가 들어선다.

 

역사·문화

인천역사학술심포지엄 16일 개최…’인천시사 편찬, 회고와 전망’ 주제 [2018.05.15.]
인천시는 16일 오후 2시30분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 1층에서 ‘인천시사 편찬, 회고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인천역사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인천시 계양문화원, 문화재 체험학습 프로그램 ‘출발 生生 계양 여행’ 진행 [2018.05.28.]
인천광역시 계양문화원은 문화재를 보다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문화

인천 중구, 매달 다채로운 공연으로 인천 대표 문화도시 주목 [2018.05.14.]
인천 중구가 매달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해 인천 대표 문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 문화예술 조례관련

인천광역시립예술단 운영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 [018.05.08.]

 

기타

인천에서 첫 ‘무지개 깃발’ [2018.05.17.]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퀴어문화축제가 올해 처음 인천에서 열릴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 창립15주년 맞아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 비전 위해 경영혁신 등 강화 [2018.05.17.]
인천도시공사는 공사 창립 1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을 위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의 비전달성을 위해 경영혁신과 사업다각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제2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위원회 개최 [2018.05.21.]
인천시는 17~18일 양일간 중국 웨이하이시와 ‘제2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 및 분과위원회’를 인천 송도에서 개최했다.

‘등대올림픽’ 인천 송도서 개막…’인천선언’ 채택 예정 [2018.05.28.]
항로표지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꼽히는 ‘세계등대총회’가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전국>

웹툰 등 불법유통 해외사이트 집중 단속 및 정품 이용 캠페인 연계 실시 [2018.05.0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합동으로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권 침해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7월까지 불법 해외사이트를 집중 단속하고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연계해 추진한다.

사람이 있는 문화, 공공디자인으로 ‘안전·편리·품격이 있는 삶’을 실현한다 [2018.05.0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 등 10개 부처와 함께 5월 2일(수), 국민의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법정 문화도시 사업 착수, 문화로 지역 살리기 본격화 [2018.05.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문화도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시작한다.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 [2018.05.16.]
5. 23.~27. 서울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열려

‘사람이 있는 문화’ 문화비전2030 발표 [2018.05.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새 문화정책 준비단은 5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사람이 있는 문화 – 문화비전 2030’(이하 문화비전 2030)을 발표했다.

문체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저작권 미래전략협의체’ 출범 [2018.05.17.]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대두될 저작권 쟁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소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차이를 즐기자, ‘2018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개최 [2018.05.17.]
‘문화다양성 주간*(5. 21.~27.)’을 맞이해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 출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본격 추진 [2018.05.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설립추진위’)를 출범, 국립한국문학관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2018~2022) 발표 [2018.05.2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이 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5월 28일(월), 최초의 국제문화교류 중장기 법정계획인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특조단,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2018.05.29.]
5. 31.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 법·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추천 자료>

생활문화 정책토론회 「생활문화, 삶의 안녕을 묻다!」 자료집 [지역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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