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아트플랫폼 2020년도 공연예술부문 입주예술가 4팀의 창·제작 공연이 10월~12월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과 온라인 영상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한 예술가들이 한 해 동안 입주하며 창작한 작품을 공연과 전시를 통해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제작 발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본격 추진된 “창·제작 발표 지원” 사업은 예술가에게는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매년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 2020년도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공연예술부문에는 현대음악 분야의 예술가 4팀이 올해 3월부터 입주해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입주작가들이 이번 “창·제작 발표 지원”을 통해 공개하는 작품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준비하고 발표하는 신작 작품이다.
○ 첫 프로젝트 발표는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현대무용 음악감독 등 전방위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지박(Ji Park)” 작가의 <지박 컨템포러리시리즈 Vol. 19-백남준>이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작가가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퍼포먼스들을 재해석하여 스트링 콰르텟 편성의 현대음악으로 작곡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영상 제작을 목표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10월 24일(토) 인천아트플랫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 두 번째 발표될 작품은 컴퓨터음악 작곡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윤제호” 작가의 <1=0(one digit represents one soul)>이다.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지털과 현실이 복잡하게 얽힌 하이퍼 리얼 시대에, 죽음 뒤 남겨지는 데이터로서의 나를 바탕으로 ‘살아있다’라는 의미를 되새겨 보며 관객들에게 디지털 사회 속 각자의 존재에 대한 고민을 끌어내 보고자 한다. 공연은 영상, 애니메이션 레이저, 전자음악, 전통기반의 현대무용이 결합한 미디어 아트 형태의 공연이 될 예정이며, 10월 31일(토), 14시/17시, 총 2회 공연이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 세 번째 발표 작품은 코딩을 이용한 일렉트로닉 아트, 사운드 아트, 미디어 아트를 기반 장르로 활동하고 있는 “COR3A(권현우, 변준형, 허준혁)”팀의 <절대적 시간(Absolute Time)>이다. COR3A의 <절대적 시간(Absolute Time)>은 시간의 상대성에 관한 이야기를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디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상대적 공간 속 절대적 시간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COR3A만의 음악적 색깔로 표현한 작품으로 11월 7일(토), 16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 마지막 네 번째 발표 작품은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전자음악 작곡가인 “이상원” 작가의 이다. 이 공연은 물리적, 전자적으로 확장된 즉흥 피아노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소리, 인터렉티브 영상, 공간연출 등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확장된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인지적 참여를 유도한다. 작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간과 공간, 현실과 가상, 인간과 컴퓨터 등 상호 연결성에 관한 주제를 드러낼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중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예술 창·제작 발표로 진행되는 4개의 프로젝트 공연은 각각 온라인 녹화영상 관람과 일부 현장 관람으로 진행된다. 각 공연 별 공연 방식과 관람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의 공연별 안내를 참고해야 하며,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상황과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장 관람의 경우 거리 두기 좌석 운영, 또는 무관중 온라인 녹화 영상 관람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공연문의처 및 안내
– 인천아트플랫폼 032-760-1011
–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www.inartplatform.kr
– 인천아트플랫폼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channel/UCQjJedZBKq1oyyobu0dtZVQ
– 인천아트플랫폼 페이스북: www.facebook.com/Inart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