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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1] 한국근대문학관 상설전시실 내부 보강 관계로 휴관
6월27일~7월2일까지

한국근대문학관이 6월 27일(화)부터 7월 2일(일)까지 휴관한다. 이번 휴관은 상설전시실 내부를 보강하고자 이루어진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상설전시실의 패널 리뉴얼을 통해 전시실 미관을 개선하고 최적의 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시기는 지난 4년간의 통계로 관람객이 가장 적었던 때로 잡았다고 문학관측은 밝혔다. 이 기간 중 6월 29일(목) 계획된 「문학이 있는 저녁 : 한국 현대문학 명작 특강」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 

문의 (032)455-7165.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소식2]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프로젝트 전시 
<제보>展

인천아트플랫폼은 6월 2일(금)부터 7월 9일(일)까지 입주작가 5팀의 프로젝트 인트로 전시 <제보>展을 B동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예술가 창작 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은 입주예술가의 실험적이고 유의미한 프로젝트 창작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5팀(금혜원, 박승순, 서영주, 정혜정, F동 사람들)의 예술가가 인천의 이북도민, 인천의 풍경과 사람, 인천의 소리, 인천의 현대미술 현장 등을 소재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보>展은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창작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참여자들을 모집하여 함께 만들어나가는 전시이다. 창작의 결실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아니라, ‘작품이 없는 전시’, ‘창작을 위한 전시’로서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이 아니라, 각자의 사연과 자료를 제공하는 ‘제보자’로서 프로젝트를 함께 만드는 역할을 갖게 된다. 한 권의 책이 출간되기까지 여러 분야의 조력자들이 노고하듯, 예술작품도 수집・기록・검증 등의 과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쌓일 때 단단한 내공과 완성도를 갖게 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다린다.

전시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소식3] 한국근대문학관
<한국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상영 안내 및 관람 신청

2017년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 <소설, 애니메이션이 되다> 부대 행사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애니메이션 특별 상영이 6월 17일(토)~18일(일)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 영 작 :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상 영 일 : 6월 17일(토), 6월 18일(일), 7월 22일(토)
시 간 : 16:00~17:30
장 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한국근대문학관과 도보로 3분 거리) 및 한국근대문학관
관 람 료 : 무료
신 청 :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 및 전화(032-455-7165, 7163)

신청 바로가기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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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1] 트라이보울에서 문화로 놀자 “문화예술마당”
트라이보울 공연이 있는 주말 아트마켓 장터 열려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의 야외광장에서 문화예술을 주제로 오는 6월 17일, 7월 15일, 8월 26일 ‘2017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트라이볼 초이스-호구포 효자 호랑이 이야기> 야외 공연과 함께 아트마켓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으로 확장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창작자와 미술작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상예술의 장을 연다.

지역의 예술 창작자들의 핸드메이드 공예, 드로잉, 인테리어 소품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신진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이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작은 갤러리> 부스는 갤러리, 미술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미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착한 가격(30만 원 이하)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  

다채로운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회와 함께 하는 희망나무 만들기, 연수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 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고, 예술마당을 펼친다. 또한 목판화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워크숍, 에이드·커피 시음,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은 6월 17일, 7월 15일, 8월 26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일정 안내 및 공연 예약은 홈페이지( 자세히보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공간문화팀

 

[소식2] 조각 콘테스트 ‘점핑 이얍! Jumping IAP!’ 작품공모인천아트플랫폼은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조각콘테스트 <점핑 이얍! Jumping IAP!> 작품 공모와 <개방형 창작공간 IAP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조각 콘테스트 <점핑 이얍! Jumping IAP!>의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진예술가에게 작품제작 및 발표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전국의 (만 39세 미만)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핑 이얍! Jumping IAP!>은 인천아트플랫폼이 제공하는 볼트 · 너트를 주재료로 사용해 제작할 환경조각 또는 설치작품을 선발하는 조각 콘테스트이다. 이 볼트 · 너트는 2016년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플랫폼 퍼블릭 아트 프로덕션’에서 기업 메세나 후원을 통해 (주)평산기공으로부터 기부받은 것이다. 

본 공모는 오픈 형태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방식을 도입해 전문가와 예술가, 공모 참여자가 모두 심사에 참여한다. 심사를 통해 총 3작의 제작 후보를 선정하며 1등상인 인천시장상에 한해 볼트너트를 활용한 실재 작품 설치의 기회를 준다. 작품제작 및 설치를 위해 작품제작비 700만원을 지원하고, 2등(대표이사상), 3등(관장상)은 각각 수상금 70, 30만원을 수여한다. 

작품공모는 2017년 6월 5일(월) ~ 6월 14일(수),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인천아트플랫폼의 새로운 상징적 아이콘을 제작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진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점핑 이얍! Jumping IAP!>의 볼트너트 제공내역 및 설치 제안 장소, <개방형 창작공간 IAP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의 진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자세히보기▶)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소식3] 인천의 창조적 문화 가치를 찾아서
인천문화재단 「문화정책 논문 공모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함에 문화예술의 잠재적인 영향력은 무한하다. 지자체에서도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꿈꾸지만, 창조적으로 문화예술의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인천은 개항장·관문 도시로서의 개방성과 다양성, 다수의 역사문화유산, 168개의 섬으로 구성된 해양문화, 10개의 자치구별 특색 있는 지역 문화, 송도·청라 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이 공존하는 도시이고 이러한 복합적 환경 속에서 인천이 가진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인천시 역시 ‘문화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에 작금의 인천 문화정책의 점검해 보고 ‘문화 성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개발 확립을 위한 『2017 문화정책 논문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존 논문 공모전의 경우, 상금 지급에 머물렀던 것에 반해 인천문화재단의 논문 공모는 선정 시 200만 원의 상금지원뿐 아니라 논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 콜로키엄을 진행하고, 여타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목요문화포럼, 문화정책토론회 등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토론회를 통해 정책 제안 발표 및 성과보고의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의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인천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감성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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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1] 경인방송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인천 노래 만들기’ 프로젝트

– 나도 해볼까? 나의 이야기가 노래로 탄생한다!

노래 한 곡으로 여수의 밤바다를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을 폭발적으로 늘린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인천을 새롭게 알릴 ‘인천 노래’가 탄생된다.

경인방송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인천 노래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인천 노래 만들기는 기존의 인천과 관련된 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하고 또한 인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대표적인 인천 노래로 알려진 ‘연안부두’(김트리오), ‘이별의 인천항’(박경원) 등이 리메이크 되고, 또한 인천과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역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이 인천 배다리에서 국화빵 굽던 젊은 시절, 옆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노래이다.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접수한다. 가사로 채택될 경우 새로운 인천의 노래로 탄생한다. 인천과 관련된 추억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이 선정될 경우에 상금 100만원과 함께 노래에 대한 저작권도 가질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연과 가사를 경인방송 게시판(게시판 바로가기▶)에 올리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음원듣기▶

경인방송 (문의:032-830-0402)
 

[소식2] 인천의 창조적 문화 가치를 찾아서
인천문화재단 「문화정책 논문 공모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함에 문화예술의 잠재적인 영향력은 무한하다. 지자체에서도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꿈꾸지만, 창조적으로 문화예술의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인천은 개항장·관문 도시로서의 개방성과 다양성, 다수의 역사문화유산, 168개의 섬으로 구성된 해양문화, 10개의 자치구별 특색 있는 지역 문화, 송도·청라 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이 공존하는 도시이고 이러한 복합적 환경 속에서 인천이 가진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인천시 역시 ‘문화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에 작금의 인천 문화정책의 점검해 보고 ‘문화 성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개발 확립을 위한 『2017 문화정책 논문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존 논문 공모전의 경우, 상금 지급에 머물렀던 것에 반해 인천문화재단의 논문 공모는 선정 시 200만 원의 상금지원뿐 아니라 논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 콜로키엄을 진행하고, 여타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목요문화포럼, 문화정책토론회 등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토론회를 통해 정책 제안 발표 및 성과보고의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의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인천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감성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

 

[소식3] 인천아트플랫폼 국외작가 티모 라이트 결과보고전시 <엑스 니힐로 – 무(無)로 부터>

인천아트플랫폼 2017년 국외 단기 입주작가 티모 라이트(핀란드)의 개인전 <엑스 니힐로 – 무(無)로 부터>가 5월16일(화)부터 5월26일(금)까지 인천아트플랫폼의 창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핀란드 출신의 티모 라이트(Timo Wright) 작가는 사진과 영상 매체를 다루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2017년 인천아트플랫폼 8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인천에 머물며 연구 및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자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에는 11분 남짓의 흑백 고화질 3채널 영상 설치 작품이 출품된다. 작품의 제목은 전시 제목과 동일한 <엑스 니힐로 – 무(無)로부터>이다. 영상에는 3가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첫 번째는 노르웨이와 북극 사이에 있는 스발바드라는 곳의 ‘세계 씨앗 은행’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한국의 카이스트에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인간의 신체와 같은 구조의) 로봇 ‘휴보HUBO’에 관한 것이며, 마지막 영상은 미국 오레건 주에 있는 죽은 사람의 뇌를 냉동보관하는 시설에 관한 것이다. 세 가지 영상은 교차 편집 되어 새로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작품 제목 ‘엑스 니힐로(Ex Nihilo)’는 라틴어로 ‘무(無)로부터’, ‘무(無)의’, ‘무(無)에서’ 라는 뜻이다. 작가는 인간의 생명과 우주 자체가 무(無)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이 같은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작품에서 보듯이 인간은 끊임없이 죽음에 대항하고, 세계의 종말에 대비하며, 영생을 갈구한다. 이를 위해 최첨단 과학 실험 및 창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비장한 음악과 함께 흑백의 담담한 영상으로 표현한다.

한편, 티모 작가는 한국에서 E-스포츠라 불리는 프로게임 산업에 대해서도 착실히 연구 및 조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로서는 미완의 프로젝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여 관련 작품을 완성시켜 갈 예정이라고 한다.

 전시 개요
전시제목 : 2017 인천아트플랫폼 국외 단기(3~5월) 입주작가 티모 라이트 결과보고전 <엑스 니힐로 – 무(無)로부터>
⋅ 작품정보 : 엑스 니힐로(Ex Nihilo) – 무(無)로부터_11분 19초_3채널 싱크 4K 영상_2017
전시기간 : 2017년 5월 16(화) ~ 5월 26일(금)(월요일 휴관)
오픈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8시 
전시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E동 창고갤러리
관 람 료 : 무료

 

인천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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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1] 인천의 창조적 문화 가치를 찾아서 인천문화재단 「문화정책 논문 공모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함에 문화예술의 잠재적인 영향력은 무한하다. 지자체에서도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꿈꾸지만, 창조적으로 문화예술의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인천은 개항장·관문 도시로서의 개방성과 다양성, 다수의 역사문화유산, 168개의 섬으로 구성된 해양문화, 10개의 자치구별 특색 있는 지역 문화, 송도·청라 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이 공존하는 도시이고 이러한 복합적 환경 속에서 인천이 가진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인천시 역시 ‘문화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에 작금의 인천 문화정책의 점검해 보고 ‘문화 성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개발 확립을 위한 『2017 문화정책 논문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존 논문 공모전의 경우, 상금 지급에 머물렀던 것에 반해 인천문화재단의 논문 공모는 선정 시 200만 원의 상금지원뿐 아니라 논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 콜로키엄을 진행하고, 여타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목요문화포럼, 문화정책토론회 등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토론회를 통해 정책 제안 발표 및 성과보고의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의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인천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감성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

[소식2] 트라이보울에서 노래하는 희망의 메시지
 정호승 시인 초청 트라이보울 인문예술 아카데미 개최

송도의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예술아카데미 <봄, 다시 희망>이 오는 2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로 당선돼 등단한 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산문집 『정호승의 위안』,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서정 시인이다. 올해 열두 번째 신작 시집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를 4년 만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인문예술 아카데미에서는 강연, 시낭독, 음악을 통해 희망의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희망을 전달하는 음악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는 재주소년이 함께한다.

청소년 이상 관람 가능하며,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로 사전 예약하여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정호승 시인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재주소년의 아름답고 편안한 선율로 바쁜 일상의 위로가 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천문화재단 공간사업팀




2017년도 인천문화재단 신입사원 소개

문턱까지 찾아온 봄기운에 모두가 설레는 3월, 인천문화재단에서는 앞으로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함께 고민해나갈 새 식구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7년 3월 6일자로 재단의 새내기가 된 네 명의 인재들을 소개합니다.

< 왼쪽부터 예술지원팀 윤지원, 정책기획팀 신효진, 생활문화팀 백지영, 축제문화팀 이영준 사원 >

Q.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지역 사회와 재단에 인사 부탁드려요.

(윤지원) 예술지원팀 윤지원입니다.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프랑스 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면서 홍보&이벤트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 예전부터 아르바이트나 소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 관심분야를 쫓아 이렇게 인천문화재단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신효진) 미술경영과 문화재관리학을 전공하고 줄곧 문화관련기관에서 일하길 희망했어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 사랑티켓 사업 진행하던 중에, 사업이 문화예술위원회로 이관되면서 여러 문화예술 공공기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공연기획 전문기업에서도 잠깐 일한 적이 있는데 상업성이 짙은 부분이 저랑 맞지 않더라구요. 2014년 여름부터 15년까지 서울문화재단에서 예술지원사업 업무를 진행했었고, 입사 전까지는 서울무용센터에서 있었습니다.

(백지영) 학부에서 한국사학과 문화관광학을 전공했어요. 문화관광연구원 위촉연구원과 학교 박물관 인턴을 경험하며 문화재단을 비롯한 관련기관에 관심이 있었어요. 좀 더 폭넓은 연구를 하고 싶어서, 대학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인천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생활문화공동체 관련 포럼에 오게 되었는데, 주제가 굉장히 흥미로워서 논문도 동호회와 관련하여 썼어요.

(이영준) 대학원 재학 중에 재단 사업 담당 인력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없어지면서 시민문화활동사업, 사랑티켓, 생활문화센터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재단의 여러 사업들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재단이 진행하는 사업들이 저희 가치관과 맞는 것 같아서 계속해서 머무르고 싶었는데,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쁩니다.

Q. 재단에 입사하는 데에 인천연고가 필수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나름, 각자가 갖는 인천과의 연결고리가 있을 것 같아요.

(윤지원) 인천에서 계속 살았지만 나의 도시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된 건 몇 가지 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인천달빛누리 투어’에서 단기인력으로 일하면서 문화해설사분들과 가까이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어깨너머로 들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친구들이 인천에 올 때면 일일 문화해설사 역할을 하곤 했답니다. 그리고 아트레인 사업 중 동네가이드북 제작에 에디터로 참여한 적이 있어요. 지역을 다시금 보게 되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나의 도시, 인천에 대한 소속감이 짙어진 것 같아요.

(신효진) 인천연고는 없지만, 인천이 문화예술적으로 많은 가치를 갖고 있다는 데에는 동의해요. 인천은 생활밀착형 기획자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인천에 섬이 168개로 굉장히 많고, 문화예술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육지와 바다라는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데에 앞으로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백지영)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부천에서 살았어요. 역사를 전공하면서 개항장지구를 여러 번 답사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천에는 재단이 위치한 개항장 지구가 참 매력적이예요. 학부 전공인 한국사 중에서 근현대사를 좋아했는데,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인천의 근현대사 관련,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영준) 인천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대학시절을 모두 이곳에서 보냈어요. 어렸을 적, 남구 숭의동에 살았었는데, 재단이 위치한 이 동네가 가장 번화가였던 것도 기억이 나요. 인천만큼 특색있는 도시는 없다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여러 가지 자원이 풍부한 도시니까요. 이러한 인천의 다양성을 가지고 서로 어우러지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을 재단직원들과 함께 고민해가고 싶습니다.

Q. 각자 팀에 배치되어 업무를 받았을 거예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요?

(윤지원) 미술은행 수장고 관리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수장고를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새로운 업무가 재밌을 것 같으면서도 조금 걱정도 되어서 기분이 묘해요. 재단의 주요 업무인 예술지원사업을 맡으면서 앞으로 많이 배워나가겠습니다.

(신효진)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연구기관에서 근무해보고 싶었는데 정책기획팀에 배치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인천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곳이잖아요. 앞으로 이러한 도시 특성을 바탕으로 인천만의 문화콘텐츠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어요.

(백지영) 저는 생활문화팀에 배치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동호회에서 참여관찰을 하고 논문을 썼어요. 연구과정에서 특정 동호회의 활동모습을 보고 들었던 것을 되새겨보고, 나아가 실제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새롭게 배우고 얻는 것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영준) 올해 축제문화팀에서 섬마을밴드 활성화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인천시가 작년에 발표하여 주력하고 있는 문화주권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여러가지 사안들을 진행해 나가는 데에 적극적으로 임해볼 생각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에너지가 더해진 재단의 활기찬 2017년을 기대해봅니다. 신입직원들의 설레는 시작에,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의 문화예술을 함께 고민해나가는 분들의 많은 응원바랍니다.

 

인터뷰 / 정리 인천문화재단 유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