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소식1] 경인방송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인천 노래 만들기’ 프로젝트
– 나도 해볼까? 나의 이야기가 노래로 탄생한다!
노래 한 곡으로 여수의 밤바다를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을 폭발적으로 늘린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인천을 새롭게 알릴 ‘인천 노래’가 탄생된다.
경인방송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인천 노래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인천 노래 만들기는 기존의 인천과 관련된 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하고 또한 인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대표적인 인천 노래로 알려진 ‘연안부두’(김트리오), ‘이별의 인천항’(박경원) 등이 리메이크 되고, 또한 인천과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역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이 인천 배다리에서 국화빵 굽던 젊은 시절, 옆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노래이다.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접수한다. 가사로 채택될 경우 새로운 인천의 노래로 탄생한다. 인천과 관련된 추억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이 선정될 경우에 상금 100만원과 함께 노래에 대한 저작권도 가질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연과 가사를 경인방송 게시판(게시판 바로가기▶)에 올리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인방송 (문의:032-830-0402)
[소식2] 인천의 창조적 문화 가치를 찾아서
인천문화재단 「문화정책 논문 공모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함에 문화예술의 잠재적인 영향력은 무한하다. 지자체에서도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꿈꾸지만, 창조적으로 문화예술의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인천은 개항장·관문 도시로서의 개방성과 다양성, 다수의 역사문화유산, 168개의 섬으로 구성된 해양문화, 10개의 자치구별 특색 있는 지역 문화, 송도·청라 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이 공존하는 도시이고 이러한 복합적 환경 속에서 인천이 가진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인천시 역시 ‘문화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에 작금의 인천 문화정책의 점검해 보고 ‘문화 성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개발 확립을 위한 『2017 문화정책 논문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존 논문 공모전의 경우, 상금 지급에 머물렀던 것에 반해 인천문화재단의 논문 공모는 선정 시 200만 원의 상금지원뿐 아니라 논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 콜로키엄을 진행하고, 여타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목요문화포럼, 문화정책토론회 등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토론회를 통해 정책 제안 발표 및 성과보고의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의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인천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 감성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
[소식3] 인천아트플랫폼 국외작가 티모 라이트 결과보고전시 <엑스 니힐로 – 무(無)로 부터>
인천아트플랫폼 2017년 국외 단기 입주작가 티모 라이트(핀란드)의 개인전 <엑스 니힐로 – 무(無)로 부터>가 5월16일(화)부터 5월26일(금)까지 인천아트플랫폼의 창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핀란드 출신의 티모 라이트(Timo Wright) 작가는 사진과 영상 매체를 다루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2017년 인천아트플랫폼 8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인천에 머물며 연구 및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자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에는 11분 남짓의 흑백 고화질 3채널 영상 설치 작품이 출품된다. 작품의 제목은 전시 제목과 동일한 <엑스 니힐로 – 무(無)로부터>이다. 영상에는 3가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첫 번째는 노르웨이와 북극 사이에 있는 스발바드라는 곳의 ‘세계 씨앗 은행’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한국의 카이스트에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인간의 신체와 같은 구조의) 로봇 ‘휴보HUBO’에 관한 것이며, 마지막 영상은 미국 오레건 주에 있는 죽은 사람의 뇌를 냉동보관하는 시설에 관한 것이다. 세 가지 영상은 교차 편집 되어 새로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작품 제목 ‘엑스 니힐로(Ex Nihilo)’는 라틴어로 ‘무(無)로부터’, ‘무(無)의’, ‘무(無)에서’ 라는 뜻이다. 작가는 인간의 생명과 우주 자체가 무(無)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이 같은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작품에서 보듯이 인간은 끊임없이 죽음에 대항하고, 세계의 종말에 대비하며, 영생을 갈구한다. 이를 위해 최첨단 과학 실험 및 창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비장한 음악과 함께 흑백의 담담한 영상으로 표현한다.
한편, 티모 작가는 한국에서 E-스포츠라 불리는 프로게임 산업에 대해서도 착실히 연구 및 조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로서는 미완의 프로젝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여 관련 작품을 완성시켜 갈 예정이라고 한다.
전시 개요
⋅ 전시제목 : 2017 인천아트플랫폼 국외 단기(3~5월) 입주작가 티모 라이트 결과보고전 <엑스 니힐로 – 무(無)로부터>
⋅ 작품정보 : 엑스 니힐로(Ex Nihilo) – 무(無)로부터_11분 19초_3채널 싱크 4K 영상_2017
⋅ 전시기간 : 2017년 5월 16(화) ~ 5월 26일(금)(월요일 휴관)
⋅ 오픈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8시
⋅ 전시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E동 창고갤러리
⋅ 관 람 료 : 무료
인천아트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