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읽는 한국 근대문학사
한국근대문학관 지음 / 한겨레출판/ 2016. 01.
한국근대문학관 함태영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
1890~1948년의 문학을 근대문학이라고 합니다. 이광수, 현진건, 정지용, 백 석, 서정주, 윤동주 등이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입니다. 두 세대 전, 과거의 문학이지만, 한국 근대문학은 오늘날 현대문학의 밑바탕이 된 문학이자, 현대 한국문화의 가장 기본적인 원천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한국 근대문학을 평범한 일반인의 시각으로 쉽게 설명한 책이 그 동안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우리 근대문학사를 이해할 수 있는 도록 겸 문학사를 편찬․간행하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 근대문학의 역사를 지루한 설명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큼직큼직한 사진과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처음 근대문학이 시작된 조선 말기부터 해방의 감격에 이르는 기간에 진행된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가 시와 소설을 중심으로 매우 흥미진진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은 물론 앞으로 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 중고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우리 근대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훌륭한 한국 근대문학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일제 치하에서 시대를 고민하면서 창작에 전력을 다한 근대 문인들의 고투와 우리 문학의 역사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