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사람들, 인천의 기부자를 만나다.
인천문화재단+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획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사람들, 인천의 기부자를 만나다.
2016년 한 해 동안 우리는 문화예술기부캠페인 아트레인의 기부자들과 만나 문화예술, 기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시는 분들의 삶의 궤적과 자신의 기부 철학, 신념 등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새롭게 출발하는 아트레인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의 정착과 확산, 지원사업을 통한 민간복지 발전을 위해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 모금·지원기관으로 국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핵심기관입니다. 인천문화재단은 아트레인이 출범한 2015년 인천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고, 그 내용을 토대삼아 올해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등 기부문화가 활성화된 국가들의 경우, 전체 기부금의 80%를 넘는 비율로 개인기부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개인기부 비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러한 개인기부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통해 성숙한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 지도층의 고액기부를 이끌어 내고 이들이 사회의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내 완납을 약정한 기부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한 제도로 ‘아너 소사이어티’의 구성원들은 기부는 물론 사회적 실천에까지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눔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께 하거나, 여러 대외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2007년 처음 만들어진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사회지도층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아너 소사이어티’는 어느 덧 전국의 회원 수가 1,450명을 넘었고, 현재까지 누적된 약정 금액 또한 약 1,534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지역별 아너 소사이어티 현황을 보면 인천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어 인천에서의 나눔 문화 확산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아트레인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을 만나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분들의 삶과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이들의 신념과 철학을 조금씩 배울 수 만 있다면 세상은 보다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인천의 기부자를 만나다’는 매월 1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