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긍정의 문화, 회복도시 인천 서구

함께 만드는 긍정의 문화, 회복도시 인천 서구
오염, 낙후, 단절에서 회복하는 공동체 문화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

2020년 12월 인천광역시 서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문화도시 조성사업에서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서구는 주민의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의 문화를 바꿔나가는 ‘회복’의 도시를 조성 중이다. 올해는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법정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는 2019년부터 사람과 공간 등의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이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를 해왔다. 그리고 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회복탄력’이라는 문화철학을 인천서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키워드로 도출하고, ‘함께 만드는 긍정의 문화(회복탄력)’로 도시를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서구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더욱더 높이게 될 것이다.

인천서구 5개 권역 통합 원탁 문화도시 주민포럼
문화도시 포럼 – 문화도시를 꿈꾸다 주민조사연구단 통합워크숍

올해, 서구의 예비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 주체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회복(회복탄력)’의 가치를 확산하고, 관련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로, 서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유기적인 도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거버넌스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문화도시 인천 서구의 문화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구청년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문화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문화다양성기획학교’를 운영하여 참여 주민들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바로 알고, 이를 확산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문화다양성 기반 활동가의 참여 및 후속 활동을 지원하여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그리고 문화도시 인천 서구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도시 원포럼’을 운영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의제를 선정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교류를 추진해 문화도시 담론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문화충전소 및 민간공간 등 시민의 생활환경과 가까운 거점들을 중심으로 ‘서곶시민살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이웃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다. 그리고 민간 단위를 중심으로 문화적 도시재생에 대해 논의하는 ‘코스모 대화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그 과정에서 서구의 창의적인 문화적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그 외 서구는 도시의 환경적 결핍을 인지하고, 이를 문화를 통해 개선해나가는 총 네 개의 특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 현안을 조사, 연구, 공유, 논의하는 ‘생태적 삶 시민조사단’, 오염되고 낙후된 환경 문제를 개선해나가는 문화실천 프로젝트 ‘주민참여 생태문화 공감 프로젝트’,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생활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지역문화자원활용실험단’, 원도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시민참여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원도심 문화재생 상생마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구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 재정, 행정 사항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도시의 문화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돕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한다. 오늘도 우리 인천 서구는 예비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과 공동체, 삶의 희망을 찾는 회복탄력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회복문화도시 인천 서구의 예비 문화도시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 SNS(facebook.com/ISCC20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