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 <연극이 있는 저녁-한국 연극의 현장> 강좌

한국 연극의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한국 대표 연출가 여섯 명과 함께하는 공연예술 강좌
한국근대문학관
<연극이 있는 저녁-인문학 특강> 진행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2020년 <연극이 있는 저녁-인문학특강>이 8월 19일 시작된다.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데,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연극이 있는 저녁> 공연예술 강좌를 통해 현재 한국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6명의 연출가와 함께 한국 연극의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문화부장관과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을 역임하고 영화 <서편제>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명곤 배우 겸 연출가와 ‘극단76’의 대표이자 <관객모독>(페터 한트게 작), <햄릿>(셰익스피어 작), <엔드 게임>(사무엘 베케트 작) 등으로 한국 연극계에 파격적 실험과 도전을 불러일으켰던 기국서 연출가 등 평소에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연극계 인사들의 강연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김명곤 연출가와 기국서 연출가는 인천에서 열리는 시민강좌에는 처음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인천 시민들의 적지 않은 관심이 기대된다.

○ 이번 강좌는 한국 공연예술에 대해 이해하는 강좌로, “한국 연극의 현장”을 주제로 한국 연극계에서 개성 넘치는 연출 세계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여섯 명의 연출가들이 직접 연출했던 작품을 중심으로 자신의 연출 스타일, 작품 세계, 연극관 등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 총 여섯 강좌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먼저, 영화배우이자 예술행정가, 그리고 한국 창극 공연의 선봉장으로서 활약하는 전방위 문화예술인 김명곤 연출가의 기조 강연 시작으로, 신선한 형식을 통해 재기발랄하게 극을 풀어내며 한국 연극계의 각종 상을 휩쓴 젊은 연출가 김정, 인천연극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인천 연극계의 산증인인 이재상 ‘극단미르’ 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무대미술과 교수이자 한국 아동가족극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마법 같은 무대 연출을 보여주는 윤시중 연출가,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교수이자 근단 ‘연우무대’의 상임 연출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연출가 안경모, 실험극 <관객모독>을 필두로, <미친 리어>, <맥베드>, <햄릿> 시리즈 등의 문제작을 잇따라 발표한 한국 연극계의 대부 기국서 연출가 순으로 이어지며, 여섯 개의 스펙트럼을 통해 한국 연극의 현장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불러 모은다.

○ 인천문화재단 최병국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도 주제와 내용을 고심하고 선정하여 기획하였고, 또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한국 대표 연출가 여섯 분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강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한국 연극의 즐거움을 충분히 맛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 트라이보울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 정 : 2020년 8월 19일 ~ 9월 23일 매주 수요일 18:30 ~ 20:30 총 6회
  장 소 : 한국근대문학관 3층 교육연구실
  수강료 : 무료
  접 수 : 2020년 8월 1일 ~ 13일 17:00까지, 선착순 20명, 이메일로만 접수
  접수 및 문의 gangjwa01@naver.com, (032)773-3801